접시 아닌 '투명한 비닐백'에 음식담아
해산물-소스 어우러져 맛의 효과 극대화
월 ~ 목, 오후 3 ~ 6시·밤 10 ~ 12시 해피아워
점보 콤보 주문하면 맥주 피처 '4.99달러'
LA 한인타운에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루이지애나식 해산물 전문점 '크랙앤크랩'(Krack N Krab·대표 댄 리)이 더블 해피아워 (월~목, 오후 3~6시·밤 10~12시)를 선보인다.
더블 해피아워에는 맥주가 50% 세일하며, 스파게티, 치킨·감자튀김 콤보, 브러셀스프라우트 등을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댄 리 대표는 "크랙앤 크랩은 LA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최초의 루이지애나 해산물 전문점"이라고 강조했다.
크랙앤크랩의 요리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접시가 아닌 투명한 비닐 백에 음식을 담아 준다는 것이다. 리 대표는 "가재가 유명한 루이지애나 지역 고유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지애나식 해산물 요리에는 버터가 들어간다. 그런데 버터가 들어간 음식은 식으면 딱딱해 지기 쉽상이다. 그는 "비닐 백이 보온 역할을 하고 백 안에서 해산물과 소스가 한데 어우러져 맛의 효과를 극대화 해준다"고 설명했다. 리 대표는 "비닐 백에 담긴 해산물을 하나씩 꺼내서 소스에 묻혀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크랙앤 크랩은 다른 루이지애나 해산물 전문점에 비해 비교적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한국인 입맛에도 제격이다. 그는 "대표인 내가 입맛이 정말 까다롭다"며"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모든 식재료도 최고만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크랙앤 크랩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콤보 스페셜로 만나 볼 수 있다.
KnK 스페셜 콤보(스노우 크랩 콤보)는 스노우 크랩이 제공되고 조개,새우,홍합,가재, 쭈꾸미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새우 콤보 A는 2파운드 새우가 제공되고 조개, 홍합, 가재, 쭈꾸미 중 2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랍스터테일 콤보 B는 랍스터가 제공되고 조개, 홍합, 가재, 쭈꾸미 중 3가지를 고르면 된다. 던저니스 크랩 콤보 C는 던저니스 크랩이 제공되고 조개, 홍합, 가재, 쭈꾸미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킹크랩, 스노우 크랩, 랍스터 테일 콤보 D는 조개, 홍합, 가재, 쭈꾸미 중 3가지를 선택한다. 모든 콤보 메뉴에는 옥수수와 감자, 소세지가 함께 제공된다.
현재 크랙앤크랩에서는 랍스터 테일 콤보, 던저니스 크랩 콤보, 점보 콤보를 주문하면 맥주 피처를 4.99달러에 제공한다. 또 새우 2파운드를 주문하면 1파운드가 무료다.
이밖에 인기 애피타이저로는 '브러셀스프라웃', '칼라마리', '프라이드 닭날개' 등이 있다.
한편 크랙앤크랩은 살균 시스템을 완비했다. 리 대표는 "팬데믹에 철저한 방역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매장 입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살균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친절을 원칙으로 손님을 가족처럼 대하는 서비스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323) 380-5757, 웹사이트 kracknkrab.com
▶주소: 222 N Western Ave (구)파이퍼스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