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1시쯤 세리토스 인근 91번 웨스트 방향 프리웨이를 주행하던 도요타 승용차에서 불이 나고 있다. 순식간에 차 전체로 번진 불은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차 안에는 운전자와 다른 1명이 타고 있었으나 발화하자마자 차에서 피신,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않았다. 한편 국립기상대는 남가주를 덮친 무더위는 곳에 따라 80도~9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최소한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독자 김종학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