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 통큰 설렁탕] 

여름 보양식 삼계탕 신 메뉴 17.35달러
진한 육수에 부드러운 닭고기 육질 별미
맛도 양도 만점, 집밥 반찬에 착한 가격

초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싶다면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이 최고다. 삼계탕 하면 타운 내에서 맛과 양에 비해 가성비 최고인 '송영 통근 설렁탕'(대표 코리 송)을 빼놓을 수 없다.
올림픽길에 있는 송영 통큰 설렁탕이 여름 시즌을 맞아 전통 한식 보양식 메뉴를 앞세워 한인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LA 한인타운에서 착한 가격과 맛, 친절을 겸비하고 설렁탕 맛집으로 자리잡은 송영 통큰 설렁탕이 자신있게 내놓은 여름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순수한 사골 육수 국물을 베이스로 진한 국물에 푹 익힌 닭고기 육질로 맛을 기본이고  보양 식재료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가격은 17.35달러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한식집 같은 맛깔나는 반찬 때문에 한인들이 특히 좋아한다. 코리 송 대표는 "보통 설렁탕 집에서는 김치와 깍두기 반찬만 나오는 정도인데 우리는 김치, 깍두기 외에 두서너 가지를 더 내놓는다"며 "반찬 2번만 리필하면 설렁탕을 공짜로 먹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가 반찬에도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일식집을 오래하면서 다양한 스끼다시를 내놓던 것이 몸에 배어서다. 송 대표는 "반찬도 색깔별로 맞추는 것을 좋아한다"며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인데 맛있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양도 푸짐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식당 경영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푸짐 설렁탕(도가니+섞어)과 푸짐 콤보해장국(양+순대)는 각각 19.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들어 송영 통큰 설렁탕이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또 있다. 화요일에만 내놓은 '화요일 1+1 스페셜'이 그것이다. 갈비탕이나 도가니탕을 투고하면 해장국이 무료다. 보너스이지만 가격은 19.35달러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맛과 양이 다르지 않다. 푸짐한 양은 그대로다. 
송 대표는 "나이드신 분들은 몇 번에 나눠드시니까 자녀분들이 효자 상품이라며 특히 많이들 사간다"며 "특히 우리 도가니탕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힘줄이 많이 들어가 시니어들이 즐겨 드신다"고 전했다. 도가니탕은 도가니 보다 힘줄이 더 비싸다. 그래서 많은 설렁탕집들이 도가니탕에 힘줄을 거의 넣지 않는다.
송 대표는 "식당 이름 송영은 부친의 성함을 본딴 것이어서 메뉴와 식당 운영에 자존심을 걸고 있다"고 말하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주 7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주소: 2717 W Olympic Blvd., #108, LA, CA 90006
▶문의: (213)277-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