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년도 1년간 10% 이상 결석 비율 28% 
전년도 30% 보다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높아

미국 학생들의 출석률이 약간 개선됐으나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매체 K-12 Dive가 어텐던스 웍스의 통계자료를 분석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2-23학년도 미국 학생들의 만성 결석률은 2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최고치인 30%에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오클라호마, 오리건, 컬럼비아 특별구 등 일부 주에서는 만성 결석률이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결석'은 학생이 1년 동안 10% 이상 결석하는 경우로 정의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19학년도의 만성 결석률은 16.2%였다.
인종별로 보면 만성 결석은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 장애 학생 및 비영어권 학생들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매체는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들의 참여, 학생 간의 교류,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 보장, 흥미로운 학습 제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와 학군에 만성 결석률을 50% 줄이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