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매장 고객만 해당
커피·티 등, 픽업 손님 제외
최근 매출 부진에 몰려있는 스타벅스가 새로운 리필 정책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27일부터 미 전역과 캐나다 내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티를 리필해주는 정책을 재도입한다고 밝혔다. 무료 리필은 가정에서 가져온 머그잔 등 개인용 컵에도 제공되는데 픽업 주문엔 적용되지 않으며 매장에서 머무르는 고객들만 리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콜드브루와 니트로 콜드브루,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플리이버 아이스티,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일부 음료는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이같은 무료 리필 정책외에도 우유나 설탕, 시나몬 가루등을 첨가할 수 있는 반납대 '컨디먼트'(condiment) 바를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조치가 매장 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