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이제 겨우 2년 182일 된 어린 나이"
[영국]
기네스북 신기록
이제 겨우 2살의 나이로 최연소 ‘멘사’(Mensa) 회원이 된 영국 어린 아이가 화제다.
23일 기네스월드레코드(기네스북)는 조셉 해리스 조셉(사진)이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멘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영재 모임으로, 표준화된 IQ 검사에서 상위 2% 이내의 점수를 받은 사람들에게만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조셉은 그동안 미국 켄터키 출신 이슬라 맥냅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2세 195일)을 경신하고 최연소 멘사 회원의 명예를 안았다.
조셉의 부모에 따르면 조셉은 5주 만에 혼자 몸을 뒤집었고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말을 했으며, 1살 반쯤엔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큰 소리로 읽을 수 있었다. 2살 반쯤엔 5개 언어로 1부터 10까지 셀 수 있었고 100이 훨씬 넘는 숫자까지 순서대로, 혹은 거꾸로도 셀 수 있었다고 부보는 전했다.
부모는 조셉이 모스 부호와 피아노를 배우고 있으며 그외에도 요리,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취미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그가 인생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든 위대한 일을 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