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창고서 여권 찾다 우연히 발견한 ‘복권’
[호주]
호주의 한 남성이 집에서 여권을 찾다가 8개월여만에 당첨 복권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멜버른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최근 집에서 여권을 찾던 중 여러 장의 복권을 발견했다. 그중 한 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추첨한 것으로 100만 달러에 당첨된 복권이었다.
A씨는 “여권을 찾기위해 창고를 뒤지다가 우연히 오래된 복권을 발견해서 한번 확인해봤다”며 “100만 달러에 당첨된 걸 알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버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횡재에 얼떨떨할 뿐이라는 A씨는 아직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머니를 돕는 데 돈을 사용하고 싶다는 그는 “여권이 만료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새 여권은 확실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