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관광청]
10월27일부터 '얼리 티켓 추첨' 기회
축구 친화적인 레스토랑&바, 이벤트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LA는 일찌감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LA관광청이 월드컵 경기 좌석을 확보하는 전략과 경기장 안팎으로 이어지는 이벤트를 즐기는 방법 등 특별한 LA 여행의 즐거움을 만드는 팁을 소개하고 나섰다.
▣ 좌석 확보의 기회, '얼리 티켓 추첨'
LA는 이번 대회의 주요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상징적인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8경기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12월6일 열리는 조추첨을 통해 각 조별 경기 일정과 경기 장소가 확정될 예정이다. 조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일부 경기가 LA 또는 인근 개최 도시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FIFA는 이번 달 27일부터 31일까지 릫얼리 티켓 추첨릮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 지정된 기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인 '무작위 추첨'은 12월6일 열리는 최종 조추첨 이후 시작되며, 팬들은 공개된 조별리그 일정을 기준으로 특정 경기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 LA 전역서 펼쳐지는 월드컵 축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경기는 그룹 리그 5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6월12일 개막전을 이곳에서 치르며, 6월25일에 또 하나의 조별리그 경기도 이곳에서 진행한다. 팬들은 경기일 전후로 세계적 수준의 이 경기장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타디움 투어를 예약해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LA 전역에서는 FIFA 팬 페스티벌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진행될 다양한 팬 존(Fan Zone)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LAFC 제휴 펍이 약 40곳에 달하며, 링컨 하이츠의 라 추페리아, 아시엔다 하이츠의 더 선셋 룸이 대표적이다. 또한 한인타운을 비롯해, 글렌데일의 언더독스, 샌타모니카의 브리타니아 펍, LA 다운타운의 라 시타 바 등 다양한 축구 테마 펍과 바에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LA 전체가 하나의 무대
2026년에는 월드컵에 맞춰 새 명소들도 잇달아 문을 연다. 주요 명소로는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의 서사적 예술 세계를 기리는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 루실과 마마 셸터 다운타운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릫분노의 질주릮 롤러코스터,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의 LA 레지던시 오픈, 그리고 릫서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릮 등이 포함된다.
▣ 팬 친화적 교통 환경 구축
LA 메트로는 소파이 스타디움을 오가는 전용 셔틀 노선을 신설하고, 철도 노선 확충을 통해 경기장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LA 국제공항(LAX)은 자동 무인 모노레일인 오토 피클 무버를 포함한 대규모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으로, 입국부터 귀국까지 팬들의 이동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