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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탄핵 반대' 당론에도 이탈 우려 여전…임기단축 개헌 주장도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사태'와 그 후폭풍으로 조성된 '탄핵 정국'의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야당이 거세게 몰아붙이는 '대통령 탄핵 공세'에는 당론 반대로 입장을 정했지만, 이탈표 우려를 완벽하게 잠재우지는 못했다.

  • 野,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중앙지검장 탄핵…나란히 직무정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이창수 서울 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은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서 송달 절차를 밟는 대로 직무가 정지된다.

  • "탄핵 통과 안 되게 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계엄 선포 최초 시점부터 가장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애국심에 함께 했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난 잘못한 게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및 중진 의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이르면 내일 표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6개 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시 48분께 본회의에 보고됐다.

  • "윤석열 연내 퇴진할까?"

     가상자산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 윤석열 대통령의 연내 탄핵 여부에 대한 베팅이 등장했다.  .  4일 오전 폴리마켓에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된 베팅이 약 7개 열렸다.  이 중 '윤 대통령이 2024년 한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약 85만3820달러 규모의 베팅이 이뤄졌다.

  • MZ 계엄군은 달랐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무장한 채 투입된 계엄군이 국회 보좌진 등과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였지만 적극적인 물리력 행사를 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에는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과 제1공수특전여단,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군사경찰특임대 등이 투입됐다.

  • 하루 아침에 '여행 위험국'으로 전락한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깜짝 놀란 세계가 잇달아 한국 여행을 준비하거나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주의 지침을 내리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4일 통상적인 영사 업무를 임시 중단했다.

  • 계엄사태 후폭풍에 '탄핵 정국' 개막…금주 尹정권 명운 분수령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선포·해제한 '비상계엄 사태'로 연말 정국이 예측불허의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윤 대통령이 3일 밤 발동한 비상계엄은 4일 새벽 국회의 요구에 따른 국무회의의 계엄 해제안 의결로 약 6시간 만에 막을 내렸지만, 그 후폭풍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8년 만의 '탄핵 정국' 개막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 용산 '대기지시'에 30분만의 국회 포위…경찰, 정말 몰랐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경찰이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조지호 경찰청장은 전날 계엄령 발표 약 4시간 전인 오후 6시 20분께 대통령실로부터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