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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35%·민주 33%…이재명 28%·김문수 13%[NBS 조사]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5%,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 계엄 당일 경찰 "도대체 누구 체포"…방첩사 "한동훈·이재명"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체포조 지원을 요청받았던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체포 대상 정치인 명단을 방첩사로부터 전달받은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95쪽 분량의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공소장에는 이현일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이 당일 밤 11시 32분부터 20분간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과 두 차례 나눈 통화 내용이 적시됐다.

  • 尹체포적부심 2시간 공방…체포영장 관할·공수처 수사권 설전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법원에 청구한 체포적부심사가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법원은 심사를 거쳐 이르면 이날 윤 대통령 청구의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321호 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 헌재, 계엄당시 선관위 CCTV 증거로…중국사무원 명단 사실조회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기관 군 투입 상황과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모두 증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16일 오후 열린 2차 변론에서 국회 측에서 신청한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를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 20대 "여기요", 60대 "아가씨" 

    일상에서 언어생활을 할 때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사용하는 어휘가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국립국어원이 전국 15∼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호칭과 일상 표현에 관한 55개 문항을 설문한 '국어 사용 실태 조사(어휘)' 결과에 따르면 남을 부르는 말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 공수처 200쪽 질문지에 '묵비권'

    이번 조사를 대비해 공수처는 1차 체포영장 발부 당시보다 자료를 보강해 200장이 넘는 질문지를 마련해놨으나 윤 대통령측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질문 내용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지시 과정, 추가 계엄 선포 검토 여부 등이다.

  • 3평 짜리 독방에서 불면의 밤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구치소에서 긴 밤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사를 마친 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 구금됐다. 구인 피의자 거실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대기하는 장소로, 다른 피의자와 함께 구금되는 경우가 없어 사실상 독방이다.

  • "남미 어느 나라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데 대해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고 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이같이 썼다.

  • 김건희 여사 홀로 경호

    대통령 관저에는 김건희 여사만 홀로 경호를 받게될 전망이다. 체포영장 집행 직전까지 관저 주거동에 윤 대통령과 함께 있었던 김 여사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저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토리 좀 보고 가겠다" 체포 전 10분간 할애

    윤 대통령은 체포되기 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응접실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토리를 좀 보고 가야겠다”며 반려견 토리와 약 10분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토리는 윤 대통령 내외가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 받아 입양한 진돗개로 일부 관저 직원들은 그 모습에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