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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들 재물손괴 고소…퇴거 가처분

    동덕여대가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29일 경찰에 고소했다. 법원에는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다. 동덕여대는 이날 오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 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눈앞…'빈자리 채우는 인사' 안 한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에 대한 탄핵소추안 본회의 상정이 눈앞에 닥치면서 검찰의 우려와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탄핵 자체가 위헌·위법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기에, 탄핵 이후 중앙지검장 등 직무 정지에 따른 수사·재판 차질 등의 후과도 정치권이 책임져야 한다는 분위기다.

  • 외국인 전용 클럽 덮쳐보니…마약사범·불법체류자 '우수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관계 당국이 현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마약사범과 불법체류자를 무더기로 검거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A씨 등 39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 기록적인 폭설에도 겨울이 짧아진다?

    유난히도 길고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에 이어 짧은 가을을 거쳐 최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12월 겨울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예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던 9월 중순까지도 올해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이 길어졌고, 그만큼 겨울은 짧아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 "언제 다 치우죠?"…폭설 붕괴피해에 복구도 마음도 '막막'

    "쌓인 눈이 다 녹아야 철거를 할 수 있다는데, 막막합니다. ". 29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섬유 원단공장 대표 A씨는 무너진 공장 가설건축물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27∼28일 내린 40㎝ 넘는 폭설로 철골조 지붕이 내려앉았지만 당장 복구할 길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 무거운 '습설'에 곳곳서 창고 등 시설물 붕괴…인명피해도 속출

    이번 폭설로 창고 등 시설물이 붕괴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물기를 가득 머금어 일반 눈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습설'에 따른 붕괴 사고여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낮 12시 26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주인 70대 남성이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린 채 발견됐다.

  • 감사원장 탄핵 가결땐 '文임명' 인사들이 대행…의결구도도 재편

    헌법상 독립기구인 감사원 수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 기관에 대한 감사 기능이 마비되거나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하고, 4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 尹대통령 지지율 19%…국민의힘 32%, 민주당 33%[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9%로 조사됐다.

  • 검찰, '경복궁 낙서 사주범'에 1심서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사주한 일명 '이팀장' 강모(30)씨에게 1심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씨의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2억5천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역시 한국인 손재주! …폭설 내리자 '피에타 눈 조각상'

     이틀 연속 한국 전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지난 27일 서울 국민대 캠퍼스 예술대학 건물 앞 벤치에 만들어진 눈 조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을 재현한 것으로 정교함과 디테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감탄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