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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님' 호칭 예우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신문하면서 호칭을 뭐라고 할까. 신문조서엔 '피의자'로 적혀있으나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하면서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현직 대통령 신분인 만큼 예우 차원에서 피의자 대신 이런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남은 2년 반 임기 더해서 뭐 하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 직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이런 상황에서 (남은) 2년 반 임기를 더해서 뭐 하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관저에서 1시간 30분가량 면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 尹 계엄선포 후 43일…공수처, 2차례 영장집행 시도 끝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43일만인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에 체포됐다. 법원이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처음 발부한 지 15일만이다.

  • 김건희 여사, 명태균에 이태원 참사 대응 등 조언 수시로 구해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당선 후에도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여러 사안을 두고 명씨에게 수시로 의견을 물으며 조언을 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 尹, 체포영장 집행 후 '국민께 드리는 글' 공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후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에서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 육필로 원고를 작성했으며 이날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글' 전문.

  • 공수처앞 尹지지자들 "불법 영장 무효" 격앙…곳곳서 눈물·탄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는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 위치한 과천청사 시민광장 건너편 공터에는 약 3천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집결한 상태이다.

  •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호칭 '대통령님'·조서엔 '피의자'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남기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면서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면서도, 신문조서엔 혐의를 받는 '피의자'라고 적고 있다.

  • 긴박감 속 롤러코스터 같았던 윤 대통령 '7시간 체포작전'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이 7시간여만에 마무리됐다.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까지 거론되는 상태에서 최대 2박3일 장기전을 준비했던 점을 고려하면 절차는 비교적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우려했던 충돌이나 극렬 저항 등 돌발 사태도 없었다.

  • 尹 "계엄은 범죄 아냐…부정선거 증거 너무나 많다" 주장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을 통해 "계엄은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 윤대통령, 오후 조사도 계속 진술거부…저녁 메뉴는 된장찌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조사에 이어 오후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해 정부과천청사로 호송한 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