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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교과서 두고 교사 의견도 '분분'…"유의미" vs "보충용"

    학교 현장 도입을 두고 논란 중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를 두고 현장 교사들이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AI교과서 검증 청문회에서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이사인 조재범 경기 용인 풍덕초 교사는 현재 AI교과서를 둘러싸고 나오는 우려와 관련해 "식당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메뉴를 사진만 가지고 별점을 주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 이재명, 국회 본회의 출석으로 대장동 법정 조퇴…재판 종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오전 자신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사건' 재판에 출석했으나, 오후에는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재판이 종료됐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본회의 출석을 이유로 오후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경호차장 경찰 출석 후 바로 체포…각종 의혹 부인 "임무수행"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앞서 3차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 서울구치소 앞 尹지지자들 "석방하라" 사흘째 집회…맞불시위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석조사 요구에 불응하고 서울구치소에 구금 상태로 머무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사흘째 체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부터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는 자유통일당,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1천명가량(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 국민의힘 39%·민주 36%…"계엄전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가"[한국갤럽]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1%포인트)한 결과,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 노상원 "잡아 족치면 부정선거 확인"…야구방망이·밧줄 준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계엄 선포 약 3주 전인 11월 '롯데리아 회동'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과 관련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정황이 군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17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86쪽 분량의 문 전 사령관 공소장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11월 17일 오후 3시께 안산 롯데리아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한 놈들을 다 잡아서 족치면 부정선거가 사실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대통령 시계' 가격 4배 '껑충'

    최근 내란죄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굿즈 가격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연일 고가 행진 중이다. 12. 3 계엄 사태 직후 하락한 지지율과 함께 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윤 대통령 시계(사진) 가격은 최근 2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미사용 손목시계는 30만원대까지 호가가 형성됐을 정도다.

  • 尹 체포되자 흔들리는 이재명 대선 가도?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5%,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p) 상승, 민주당의 경우 3%p 하락하며 양당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발령 사태 이후 주요 정기 여론조사에서 여당이 야당의 지지율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저수지서 친구 구하고 숨진 중학생…가족·친구 애도 속 영면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 숨진 중학생의 발인이 16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한 중학교에서 치러진 A군의 발인에는 가족과 친구, 학교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족 등은 고인의 영정과 함께 A군이 다녔던 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다.

  • '손바닥 보듯' 尹 체포 과정 생중계…어떻게 가능했을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 자체도 초유의 일이었지만 이번에 대중에 공개된 방식도 전례 없는 형태였다. 특히 체포조가 관저에 진입해 1∼3차 저지선을 뚫는 움직임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 공개된 유례 없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관심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