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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달 29일 소액 소포 면세를 폐지한 이후 미국행 우편량이 8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엔 산하 정부간 기구 만국우편연합(UPU)에 따르면 UPU 회원국발 미국행 우편물 운송량이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81% 줄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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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재외국민이 LA를 비롯해 해외에서 겪는 살인, 강도, 실종 등 사건 및 사고 피해가 5년 연속 늘고 있어서다.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외교부로부터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재외국민 9555명이 피해를 당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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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24. 6%, 2015년 이후 최고 수치. 한국 국적을 보유하면서 LA 등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4일 한국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재외국민 8만8,628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4.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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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국제공항(LAX)의 상징물인 ‘LAX’ 사인이 철거에 들어갔다. LAX 공항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X자를 필두로 LAX 사인 철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철거 작업은 X자에 이어 A자와 L자 순으로 1주일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수십년간 LA국제공항 입구를 지켜왔던 LAX 사인이 철거되는 것은 도로 확장·개선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LA국제공항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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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구금 韓직원들 "범죄자 취급" 불만에 불이익 우려도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앞에는 구금된 직원들을 면담하려는 한국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의 길게 늘어섰다. 미국 현지에 있었거나 이번 사태로 한국에서 조지아로 날아 온 LG 협력사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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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은 명칭부터 차갑다. 미국에선 이 기관의 약칭 ICE를 철자 그대로 '아이씨이'로 읽지 않고, 차가운 얼음을 뜻하는 '아이스'로 발음한다. ICE는 불법체류자들에겐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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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영주권 심사·발급' 미 이민국에 자체 체포조직 신설
미국 이민국(USCIS)에 비자와 영주권, 시민권 등을 신청하면서 속임수를 친 이민자를 체포하기 위한 자체 조직이 생긴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비자 등의 심사·발급 업무를 하는 USCIS는 이민 신청 과정에서 사기를 치는 이민자나 이를 조력한 변호사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직원 수백명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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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엔솔 공장서 불체자 대거 체포에 美진출 기업들 '긴장'
미국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당국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한국 근로자까지 다수 체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부응해 미국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해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향후 미국 내 경영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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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차-LG엔솔 공장서 불체자 단속…"한국인 등 450명 체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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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판결로 '상호 관세' 정책에 급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일 이 결정을 뒤집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전세계를 '무역 전쟁'에 빠뜨린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미국 최종심인 연방대법원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