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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에 있는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받을 때 대부분 승객은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내 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승객들이 신발을 신은 채로 교통안전청(TSA)의 검색대에서 보안 검색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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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공원에 군대를 동원한 이민 당국 요원들이 급습해 불법이민자 단속을 진행하면서 시내에 살벌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캐런 배스 LA 시장실 등에 따르면 이날 LA 시내 맥아더 공원에 연방 당국의 이민 단속 요원들과 주(州) 방위군 병력이 들이닥쳤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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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법제화 노력을 하지 않아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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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7일 전격 통보했다. 앞서 4월 최초로 부과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도 낮춰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추후 협상에서 확실한 양보가 없을 경우 8월 1일부터 이를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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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폭우에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번 홍수로 7일 현재 사망·실종자가 1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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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999년부터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출신 주민 8만명에 부여했던 임시보호지위(TPS) 조처를 종료했다. 미국은 1998년 허리케인 피해를 본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에 대해 1999년에 TPS 대상 국가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 출신 주민들의 미국 내 체류를 허용, 지금까지 유지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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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에 나서는 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미국인 티를 내지 않는 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외정책에 따른 반미 정서와 함께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유럽 지역에서는 이른바 ‘과잉관광’에 반발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들은 자국민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말투와 옷차림까지 신경 쓰는 상황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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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산타바버라에서 300마리가 넘는 양들이 우리를 탈출해 한 때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해프닝을 빚었다. 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양들이 산길을 활보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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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 박탈’ 확대 등 강도높은 반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먼저 추방하라는 온라인 청원이 제기됐다. 최근 진보 시민단체 무브 온(Move On)의 청원 게시판엔, “멜라니아 여사와 그가 낳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을 이민자 추방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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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각을 세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메리카당'(미국당·America Party)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말했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