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이민 강경책 트럼프 "불바다"발언에 해외 관광객들 남가주 등진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 그리고 캐나다 등 주변국에 대한 보복 관세 정책들이 누적되면서 남가주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해외 관광객들이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025-07-14
-
LA를 비롯해 미주 등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복수국적을 가진 아동에 대한 부모급여 등 복지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하는 행위에 철퇴가 가해졌다. 한국 관계 당국이 오는 8월 말까지 아동 여권 정보 1만여건을 한꺼번에 정비하고 있어서다.
2025-07-14
-
우표 가격이 또 올랐다. 연방우정국(USPS)에 따르면 어제(13일)부터 1종 우표인 ‘포에버 우표(Forever Stamp)’를 현행 73센트에서 78센트로, 5센트 인상했다. 이는 USPS의 가장 큰 가격 인상 폭이다. USPS는 2000년 이후 20차례, 2021년 이후 7차례 우료 값을 올렸다.
2025-07-14
-
조현동 주미대사가 지난 12일 2년 3개월여 대사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제28대 주미대사였던 조 대사는 전날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날 출국했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4월 주미대사로 부임했던 조 대사는 2년 3개월간 재임하며 2023년 윤 전 대통령의 국빈 방미,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에 관여했다.
2025-07-14
-
재난문자보다 발빠르게…텍사스 홍수에 2천명 살린 동네 사이렌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대홍수 참사가 시작된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과달루페 강 하류의 작은 마을 컴포트에서는 소방서 지붕 위로 우뚝 솟은 스피커에서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마을 전체에 단조로운 톤으로 길게 울린 경보음은 휴대전화 재난 알림을 놓친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마지막 생명줄이었다.
2025-07-11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출생 아동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으려는 조치에 대해, 연방법원이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연방대법원이 전국적 효력을 갖는 법원 명령에 제약을 가한 이후에도 예외 조항을 활용해 이를 차단한 것으로 출생시민권 제한의 위헌 여부를 다시 따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7-11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체포 건수가 전국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 UC버클리 대학 산하 '추방데이터프로젝트'가 정보공개법(FOIA)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까지 ICE는 하루 평균 666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11
-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 인명피해가 120명으로 늘었다. . 10일 CNN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주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홍수 사태 사망자는 1명 더 늘어나 이날 오전까지 120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173명 그대로이며 수색에 별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2025-07-11
-
미국에서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홍역 퇴치를 선언했던 2000년 이후 25년 만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다. 9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기준 올해 홍역 확진자가 12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5-07-11
-
미국의 대표적인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이 ‘1형 당뇨병 바비 인형’을 출시해 화제다. 8닝 AFP에 따르면 신제품 바비 인형은 팔에 연속 혈당 측정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기기를 고정하기 위해 분홍색 하트 모양의 의료용 테이프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