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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으로 한국 정부에 정보 넘겨"

     외국대리인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한국 국정원 요원에게 미국 정부의 비공개 정보를 넘기고 한국 당국자들이 미국 당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한 혐의로 미 연방 검찰에 기소된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탈북 다큐멘터리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  10년 추적 당하고 사진까지 찍힌 국정원

     미국 검찰이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미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한 혐의로 기소하고 16일 공소장을 공개했다.  31쪽에 이르는 이 공소장은 테리 연구원이 10여년에 걸쳐 한국 국가정보원 등으로부터 고급 식사와 고가의 의류, 핸드백, 고액의 연구비 등을 받았다고 적시하고 있다.

  • "대선 전 금리인하 안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 "올 11월 대선 전에 기준 금리를 내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래서는 안되지만 어쩌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대선 전에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 MLB 경기서 엉망으로 국가 부른 美 가수 "술취했다" 인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더비 경기에서 미 국가(國歌)를 엉망으로 불러 논란을 일으킨 컨트리 가수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언론과 온라인에 게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잉그리드 앤드레스(32)는 전날 저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더비 경기에 앞서 국가를 부르며 가수라고 보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 美, CIA 출신 대북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 정부 대리 혐의' 기소

    (워싱턴·뉴욕=연합뉴스) 김경희 이지헌 특파원 = 미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미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16일(현지시간) 미 연방법원 재판에 넘겨졌다.

  • 한미관계 순항기에 왜 갑자기?…美,한국계 대북전문가 기소 파장

    미국에서 손꼽히는 한반도 전문가 중 한 명인 수미 테리 박사가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한 혐의로 미국 검찰에 의해 형사기소됨에 따라 한미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수미 테리 박사의 변호인은 그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美 달구는 폭염…최소 38명 사망 추정·1억5천만명에 주의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올여름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이 동북부까지 확산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에서 1억명이 넘는 인구가 폭염 특보 영향권 아래에 놓였다.

  • 충격파 무색하게…의회 내 총기규제론 쥐죽은듯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이후에도 미국 의회에서 좀처럼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과거 총기 난사가 벌어질 때마다 규제 강화론이 제기됐던 것과 달리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이 침묵에 가까운 것은 총기 규제가 미국 정치권에서 해묵은 논쟁거리였던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총기 옹호론자였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39세 강경 보수 백인 흙수저 … 1952년 이래 최연소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의 낙점을 받고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J. 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은 올해 39세의 초선으로 지난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다. 젊은 정치인이지만 트럼프 못지 않은 강경 보수 성향으로 일각에서는 '트럼프 아바타'로 불린다.

  • 구멍 뚫린 비밀경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이후 비밀경호국(SS)의 경호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밀경호국에 여성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60년 역사를 지닌 이 조직에 2년 전 두번째 여성 수장으로 취임한 킴벌리 치틀 국장이 '여성 직원 비율 30%로 확대'를 공언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