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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지연 불가피"…'인력대체 걱정' 조지아 韓협력사들
"최소한 단속된 시점부터 대체 인력이 못 들어온 기간만큼 공사 기간이 지연될 거 같아요. ". 미국 이민당국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귀국이 가시권에 들어왔지만, 갑작스러운 전문 인력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관련 협력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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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미국시간 10일 출발 목표로 세부 절차 진행"
한국인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날아간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9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취재진에 이렇게 밝히면서 구금된 국민 300여 명을 데려올 전세기는 현지시간 10일 출발을 목표로 세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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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美 B1 비자는 합법, 명확히 해달라"…양국 정부간 협의 요청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의한 한국인 노동자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출장 및 비자 규정에 대한 현장의 혼선이 커지는 가운데, 재계가 정부 측에 B-1 비자 등의 규정 명확화를 요구했다. B-1 비자를 소지하면 현지 장비 설치 및 시운전이 합법적으로 가능한데도,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돼 정상적인 해외 업무 수행에 차질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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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조지아 사태로 전문인력 비자발급 부족 노출" 진단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미국 내에서도 전문인력에 대한 비자 발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에 투자하는 아시아 기업이 미국 공장 가동을 위해 필요한 인력에 대해 비자를 충분히 발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민 관련 전문가들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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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체포되자 미국 현지의 고질적인 제조업 인력 부족 문제가 재삼 부각되고 있다. 현지 인력만으로는 공장 건설과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문제가 ‘ESTA’(전자여행허가제)나 단기상용(B1) 비자 등을 활용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기술자를 보내는 근본 이유가 됐다는 것이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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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한국인 체포와 관련해 크리스티 놈(사진) 미 국토안보장관이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됐으며 '몇몇'은 범죄 활동과 관련됐다고 말했다. 8일 AP 통신에 따르면 영국을 방문 중인 놈 장관은 취재진에게 구금된 한국인 대부분이 '출국 명령(removal order)'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된 이후 추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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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체포·구금한 것과 관련 주미 대사와 주애틀랜타 총영사의 부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 이들 두 곳 재외 공관의 수장들은 모두 공석 상태다. 주미 대사에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아직 부임하지 못했고, 조지아주를 관할하는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지난 6월 정년 퇴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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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워싱턴 DC 등 민주당 우세 지역을 겨냥해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민주당 텃밭’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불법이민자 단속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유사시 군대를 투입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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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47%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과 국경 안보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 추방 방식에 대한 지지도는 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7일 CNBC에 따르면 서베이몽키가 온라인으로 성인 3만여명을 대상을 진행한 NBC뉴스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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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방산부문 파업에 대해 협상 대신 신규 인력 채용이라는 강수를 둔다고 발표했다. 연봉 10만달러도 부족하다며 파업을 지속하는 노조와 정면 대결을 선택한 것이다. 최근 CNBC에 따르면 보잉 디펜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제조 인력 영구 대체 절차를 시작했다”며 “고객 지원을 위해 적절한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