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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이 3년 전 102세의 나이로 별세한 데 이어 언니가 최근 105세로 사망, 인간 수명의 유전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 28일 현지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자매 중 언니인 캐슬린 화이트헤드는 이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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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고대 그리스 시대의 트로이 유적지에서 4천500년 전에 만들어진 금 브로치 등이 발굴됐다. 27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북서부 차나칼레 지역에 있는 '트로이Ⅱ' 유적에서 고리 모양 금 브로치, 청동 핀, 옥돌 등이 출토됐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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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확률을 12년 만에 수정하면서, 방재 대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언제 지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경고했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진조사위는 향후 30년 내 난카이 대지진 발생 확률을 ‘60~90% 이상’과 ‘20~50%’ 두 가지로 발표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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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태풍 라가사(Ragasa)가 강타한 마카오 도심이 물난리 속에서 ‘고기 잡이’ 현장으로 변했다. 침수된 거리에 몰려든 시민들이 맨손과 가방으로 팔뚝만 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6일 홍콩 영자 매체 더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풍 라가사로 인해 마카오 시내 저지대가 해일에 침수됐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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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외국 대통령이 방미 도중 비자가 취소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미국을 방문해서 미국을 규탄하고 반 트럼프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에서다. 미 국무부는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뉴욕 거리에서 열린 친 팔레스타인 시위에서 '선동 행위'를 했다며 그의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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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이집트 레슬러 아슈라프 마흐루스(44) 씨가 치아의 힘만으로 홍해에서 700t(톤)에 달하는 거대한 선박을 끄는 초인적 도전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AP 통신에 따르면 마흐루스 씨는 이날 휴양도시로 유명한 홍해 후르가다 해변에서 수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박에 연결된 로프를 이로 물고 바다 위에 떠 있는 700t짜리 선박 한 척을 끄는 괴력을 선보였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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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美 H-1B 비자 전문인력 캐나다로 유치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용 H-1B 비자 수수료를 종전 대비 100배로 인상한 가운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으로 취업하지 못하게 된 전문인력을 캐나다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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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한발 안쏘고 유럽에 불안 안겨…'하이브리드 전쟁' 펼치는 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전쟁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던 유럽인 수백만 명에게 총 한 발 쏘지 않고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을 체감하게끔 했다. 덴마크 내 군사시설과 주요 공항 주변 등 여러 곳에서는 지난주 내내 수상한 드론 활동이 포착됐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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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생중계' 여성 살인에 아르헨 분노…수천명 거리 시위
아르헨티나에서 여성 3명이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돼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마약 밀매 조직이 여성 3명을 납치한 뒤 고문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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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또 영공 침범시 격추" 경고…러 "격추하면 전쟁" 맞불
러시아가 전투기나 드론 등으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 회원국들의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 사례가 최근 잇따른 가운데, 유럽 측이 이런 침범이 재발하면 전력으로 대처하겠다며 항공기를 격추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 측에 비공개로 경고했다.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