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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습 드러낸 백두산 호랑이

     북한과 접경한 중국 지린성 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 만에 발견됐다.  5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은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에 성공했다.

  • "취임 전 끝내라" 트럼프 종전 압박 통할까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 인사들이 트럼프 취임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전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임명한 키스 켈로그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한 마이크 월츠가 이날 워싱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 안드리 예르막 대통령 선임고문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 2063일·재건비용 1조원…숫자로 보는 대성당 복원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기념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화마의 상처로부터 복원하는 데는 5년 반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재개관을 앞둔 지난달 29일 마지막으로 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년여 만에 처음 공개된 대성당 내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성당은 복구되고, 재창조되며, 동시에 재건됐다"고 말했다.

  • 더 강력한 美우선주의 귀환 예고…전세계 '요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5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전광석화 같은 내각 인선과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성명을 통해 집권 2기에 강화된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채 한달도 안돼 인선을 마친 각료 지명자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충성심이었다.

  • 실수로 비트코인 1조원대 버린 남성

     영국의 한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1조원이 넘는 비트코인의 발굴 여부를 놓고 지방의회와 소유주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임스 하웰스는 지난 2013년 동업자의 실수로 현재 가치로 6억파운드(약 1조750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담긴 디지털지갑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함께 독스웨이 매립지에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 투자액 100배 '백기든 애플'

     애플이 자국 내 투자 부족을 이유로 아이폰 16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 인도네시아에 당초 계획보다 100배 많은 10억 달러의 투자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인도네시아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1억 달러의 투자 제안을 했지만 "너무 적다"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장에 백기를 들고 10배 더 늘린 투자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의회와 예산 대치하더니 그 정부도… 

     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의회 결정에 따라 지난 9월 취임한 바르니에 정부는 총사퇴하게 됐다.  프랑스 하원은 좌파 연합이 발의한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이날 저녁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로 안을 통과시켰다.

  • 기후학자들 경고…"북극해 얼음 없는 날, 2027년에 올 수 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얼음(해빙)이 실질적으로 모두 녹는 첫 번째 얼음 없는 날이 2030년대에 발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보다 훨씬 이른 2027년에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알렉산드라 얀 교수와 스웨덴 예테보리대 셀린 호이제 교수팀은 4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북극해 얼음 없는 날이 3년 안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푸바오, 죽순 먹다가 경련?…中 "예비검사서 이상 없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푸바오에게서 이상징후가 발견됐으나 예비검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검사 결과 푸바오 신체와 외관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식욕 또한 정상"이라며 "수의사는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 들끓게 한 '전 여자친구 살해' 23세男에 종신형

    이탈리아 사회를 뒤흔든 전 여자친구 살해사건의 피고인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법원이 3일(현지시간) 전 여자친구 줄리아 체케틴(22)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포 투레타(2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안사(ANSA) 통신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