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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확대…"하루 사이 89명 사망"
가자지구의 '완전 점령' 정책을 천명한 이스라엘이 공습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89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 당국은 베냐민 네타냐후 내각이 가자지구 점령 확대 정책을 승인한 뒤로 최근 사흘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거세졌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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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찾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그의 방문을 탐탁지 않아 하는 현지 주민들의 항의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잉글랜드 코츠월드 지방의 찰버리에서는 수십 명의 주민과 활동가들이 모여 밴스의 영국 방문을 비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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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39% 관세폭탄 맞은 스위스, 중립국 지위 흔들
국제사회에서 오랫동안 영세중립국 지위를 고수해온 스위스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계기로 중립국 지위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직면했다고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7일부터 스위스를 상대로 39%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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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기념 삼아 여권에 찍은 도장이 해외 입국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의가 제기됐다. 데일리메일은 5일 페루 마추픽추, 독일 체크포인트 찰리 등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제공하는 비공식 기념 도장이 입국 거부나 여권 무효 처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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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마라톤에 뛰어든 30대 노숙자 남성이 슬리퍼만 신은 채 무려 8㎞를 완주해 화제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노숙하던 이사크 두스 산투스 피뉴(31)는 지난달 27일 열린 8㎞ 마라톤 대회에 술에 취한 채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즉흥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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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문화적 도용'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최근 출시된 '오악사카 슬립온'이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州)의 전통 샌들 '우아라체'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직면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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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풀빌라에서 성행위 등을 주 콘텐츠로 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중국 국적 남성 3명과 라오스 국적 여성 2명이 체포됐다. 태국 이민국은 7일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던 현장을 급습해 이들 5명을 체포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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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분쟁을 겪은 가운데, 여성 대변인을 내세워 온 캄보디아에 맞서 태국도 미인대회 출신의 유명인 여성을 자국 국경상황 임시대응센터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미스 태국 출신의 파나다 웡푸디(사진)를 국경상황 임시대응센터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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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한국이 뷰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11일 전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라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유럽 수출을 확대, 프랑스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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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쫓던 1. 3톤 물소 돌진 역습. 야생동물 사냥을 즐기던 미국인 백만장자 사냥꾼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초원에서 자신이 쫓던 야생 버팔로의 돌진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가디언은 6일 텍사스 출신의 52세 남성 애셔 왓킨스로, 고급 사파리 사냥 도중 무게 약 1.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