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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1조원 버린 영국인…"쓰레기장 뒤지자" 애끓는 소송

    영국의 한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1조원이 넘는 비트코인의 발굴 여부를 놓고 지방의회와 소유주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임스 하웰스는 지난 2013년 동업자의 실수로 현재 가치로 6억파운드(약 1조750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담긴 디지털지갑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함께 독스웨이 매립지에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 "셀프 쿠데타·처절한 도박…韓민주주의 위험 빠져"…외신들 집중 조명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과정을 상세히 보도하며 이번 사태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집권 후 마주해온 위기들을 소개하며 그가 이를 돌파하기 위해 '도박'에 나섰지만 되레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고 분석했다.

  • 죽순 먹다가 경련?…中 판다기지 "푸바오 이상징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푸바오에게서 이상징후가 발견됐다면서 면밀하게 관찰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 "징역 12년이 전쟁터 보다 낫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2년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장에서 탈영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6만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올해 1∼10월 직무에서 이탈한 자국 군인 약 6만명을 기소했다.

  •  6만년 전 부싯돌용 손도끼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주워온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일 영국 BBC는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쇼어햄에 사는 9세 소년 벤이 3년 전 해변에서 놀다가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빵집 열었대" … 몰려든 인파에 3명 깔려 죽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한창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빵을 사려던 10대 소녀 2명과 5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압사했다. 식량 위기가 극에 달하면서 문을 연 빵집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든 탓이다.  2일 AP통신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한 빵집에 빵을 사려고 줄을 섰던 13세·17세 소녀 2명과 5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인파에 깔려 사망했다.

  • "축구가 뭐길래" 판정 불만에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열린 축구경기 중 팬들이 충돌해 100여명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1일 기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경기 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팬들이 충돌해 최소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병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관세 위협'에 트럼프 집 달려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찬 테이블에 앉아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플로리다주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한 다음 날이다. 기밀 유지를 위해 삼엄한 경호 아래 이뤄지는 국가 정상 만찬과 달리, 이날 만창장엔 마러라고 리조트 회원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 저급한 정보 홍수에 "뇌 썩음"…英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선정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 또 다른 전쟁 '꿈틀'…시리아 내전 왜 갑자기 격화하나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21세기 들어 가장 복잡하게 전개되는 내전으로 꼽힌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세력의 대결이라는 큰 틀 속에서도 종교와 민족에 기반한 내부 갈등과 외부 세력의 개입이라는 변수가 전쟁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