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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로봇 스타트업이 단일 제조업 현장에 100대에 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상용화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상관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기반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의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위안정A2-W'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푸린정궁(富臨精工) 공장에 들어가게 됐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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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카르텔 두목 26명 미국에 넘긴 멕시코…"관세협상용은 아냐"
멕시코가 미국이 수배중인 마약 카르텔 조직원 26명을 미국으로 추방한 가운데, 외부적으로는 이런 조치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이런 조치는 관세 협상과 관련해 멕시코에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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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든돔(Golden Dome) 계획이 국제사회에 던진 파문이 커지고 있다. 골든돔은 우주에 감시·공격 위성 수백 기를 띄워 핵 탑재 극초음속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공중 공격을 땅에 내리기 전 방어한다는 우주 기반 대응 시스템이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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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마약 카르텔 조직원 26명을 집단 송환했다. 지난 2월 대규모 송환 이후 두 번째 사례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관세 부과 및 군사적 압박을 가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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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사 중 빙하 틈에 빠져 사망한 영국 남성의 유해가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12일 CNN에 따르면 영국 남극연구소(BAS)는 올해 초 남극에서 수습된 시신이 1959년 7월 26일 탐사 임무 중 목숨을 잃은 데니스 팅크 벨(당시 사진)의 유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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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복권 당첨자가 추첨 이후 2달 동안 나타나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며 지난 6월12일 진행된 호주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금 1억호주달러(약 893억원)의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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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황야에서 길을 잃고 9일 동안 고립됐던 한 남성이 바위에 ‘HELP’라는 글자(사진)를 새겨 구조 신호를 보내며 생존했다. BBC에 따르면 39세의 앤드루 바버는 지난달 31일 멕리스 호수 인근을 트럭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고장 나 고립됐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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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측근이 부패 사건에 연루돼 매달 수백억원을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로 송금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튀르키예 일간 매체 아이든르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변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국가자산기금(SPFU) 전 고문인 안드리 흐미린과 연계된 UAE 계좌 2곳으로 매달 약 5000만 달러를 송금해 왔다고 보도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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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신의 유명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44·사진)가 3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구원투수로 거론되고 있다.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은 12일 페더러가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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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오랫동안 영세중립국 지위를 고수해온 스위스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계기로 중립국 지위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7일부터 스위스를 상대로 39%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