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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혐의 '세계 최장 복역' 日사형수, 58년 만에 무죄 확정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에서 1966년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약 48년간 수감 생활을 한 사형수가 58년 만에 살인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네모토 나오미 일본 검찰총장은 강도살인죄로 사형이 확정됐던 전직 프로복서 하카마다 이와오(88) 씨가 재심 재판에서 최근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날 담화를 통해 항소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 일본 항공, 외국인 승객에 국내선 무료 제공

     일본 항공(JAL)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무료 국내선 항공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 소도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책이다. 그러나 초기 혜택 대상국에서 한국은 제외했다.  JAL은 지난달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공지하면서 "JAL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일본 내 모든 목적지로 가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총리보다 연봉 많은 비서실장...영국 정계 '시끌'

     지난달 2일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정도로 '문고리 권력' 의혹에 휩싸였던 수 그레이 전 영국 총리 비서실장(67)이 6일 사퇴했다.  .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그레이 전 실장은 "최근 내 직책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이 정부의 개혁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연말연초· 마감직전 노렸다"

     1년 동안 약 500건의 경품 응모에 당첨돼 1000만엔(약 9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거둔 일본인 여성이 화제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여성 히라야마 카나에는 한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1년간 500건의 경품 추첨에 당첨됐다"며 경품 당첨 비결을 공개했다.

  • 798원짜리 사이다 한 병

     최근 한 중국 법원이 파산한 채무자의 변제를 위해 사이다 한 병을 경매에 부쳐 사법 자원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동부 장쑤성 옌청시 다펑구 인민법원은 사이다 한 병을 알리바바 온라인 경매 플랫폼에 등록했다.

  • 인조 강도 몰아낸 여성

     인도에서 한 용감한 여성이 복면을 쓴 강도 3인조를 혼자서 저지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낮에 강도가 집에 침입하려고 하자 여성은 온몸으로 문이 열리는 걸 막았고, 걸쇠를 걸고 소파로 문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2일 트리뷴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서부 펀자브주 암리차르에 살고 있는 만두프 카우르는 대낮에 집을 털러 온 복면 강도 3인조를 막아냈다.

  • "신이여, 차르를 지켜주소서" 

     "신이시여, 차르를 지켜주소서.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2번째 생일인 7일 첫 공식 생일 축하 인사로 이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은 7일 0시가 지나자마자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런 인사말을 올렸다.

  • AI가 되살린 원전...세계는 '원전 르네상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가 발생한 펜실베이니아주의 스리마일 섬 원자역 발전소가 2028년부터 재가동된다. 전기차 보급이 늘고 인공지능(AI) 발달로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동을 멈췄던 원전까지 되살린 것이다.

  • 가자 전쟁 1년...4만5천여명 숨졌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앞둔 5일 LA다운타운을 비롯해 미국 각 도시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수만명이 휴전 촉구 시위를 벌였다. LA다운타운 뮤직센터 인근에서는 5일 오후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살 중단'과 '지금 휴전'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 "싱가포르인 3명 중 2명 한국에 긍정적…손흥민·BTS 기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싱가포르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최초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66%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