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세쌍둥이 낳자마자 1년째 생이별…가자전쟁에 조각난 삶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태어나자마자 1년째 엄마 얼굴을 핸드폰으로만 본 세쌍둥이…. 전쟁터라고 해도 제 아기들을 여기로 데려오고 싶어요.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살던 24세 임산부 하난 바유크는 아직도 1년 전 그날을 잊지 못한다.

  • "스마트폰, 담배처럼 규제해야…청소년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정책 전문가가 스마트폰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국이 스마트폰을 담배처럼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WHO 유럽지부의 국가 건강정책·시스템 책임자인 나타샤 아조파르디 무스카트는 최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파생되는 문제적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너무 나간 中국경절 '알뜰여행'…화장실서 수십명 잠자기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중국인들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알뜰 여행에 나선 가운데 관광지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모습까지 목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4일 보도했다.

  • "남은 장기가 별로 없지만 감사해" 

     영국 가수 엘튼 존이 지난 1일 뉴욕 영화제에 참석해 뭉클한 연설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올해 77세인 엘튼 존은 지난 여름 월드 투어를 마치고 공식 은퇴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는 건강과 싸워 온 자신을 부단히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 '공짜 선물 논란' 영국 총리, 1천만원 갚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선물과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6천파운드(약 1천50만원) 이상을 되갚았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2일 보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스타머 총리가 선물·편의 제공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포함하는 각료 규범 개정을 지시했으며 이에 앞서 관계 당국에 신고한 선물 일부에 대해 값을 치렀다고 밝혔다.

  • "2년 간 매일 태닝했더니…"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영국 더럼주에 사는 메건 블레인(18)은 바르는 태닝 제품을 사용하다 일년 내내 매력 넘치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어 2년 전 인공 태닝을 시작했다. 이후로 그는 매일 인공 태닝 기기를 사용했으며, 길게는 30분 동안도 누워있곤 했다.

  • "이란 내 모사드 잡는 책임자도 이스라엘 첩자였다"

     이란 내 이스라엘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한 비밀부대의 책임자가 이스라엘에 정보를 제공한 첩자였다고 이란 전 대통령이 주장했다.  2일 로이터통신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전 대통령은 CNN 방송의 튀르키예 자회사 CNN튀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 흑인 여성 죽여 돼지먹이로…백인 농장주 범죄에 들끓는 남아공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 농부가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에 몰래 들어온 흑인 여성들을 살해해 돼지우리에 버린 사실이 드러나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마리아 마카토(44)와 로카디아 느들로부(35)는 림포포주의 한 농장에 몰래 들어갔다.

  • "이스라엘 공습으로 끔찍한 상황"…레바논 국민 '엑소더스' 행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서 전방위적으로 공세를 강화하면서 레바논 국민들의 해외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전날 남부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개시한 후 레바논 공항에서 이웃 섬나라인 키프로스로 향하는 비행기에는 자국에서 탈출하려는 레바논인들이 가득했다.

  • 이란의 미사일 180발 공격에 이스라엘 "부상 2명"

     이란이 1일 이스라엘을 향해 180발가량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스라엘의 다층 미사일 방공체계가 또 한 번 위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