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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 CEO 올트먼 "딥러닝 통해 수천일 내 초지능 등장할 수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수십 년 안에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올트먼은 지난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에서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 마법처럼 보였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출산 아기, 자폐증 위험 높지 않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에 커진 우려 중 하나가 자폐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에 자궁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자폐증 위험이 팬데믹 이전 아이들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종말의 날' 빙하 더 빨리 녹는다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어 이른바 '종말의 날' 빙하로 불리는 남극의 스웨이츠 빙하의 용융이 한층 가속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블룸버그와 DPA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연구진들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크기에 달하는 스웨이츠 빙하의 녹는 속도가 1990년대에 비해 2010년에 들어서며 두 배 가까이 빨라진 것으로 확인했다.

  •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민간인 우주비행 완수…이정표 세웠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민간인의 우주여행으로는 역대 가장 위험한 것으로 평가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프로젝트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15일(현지시간) 오전 3시 37분 미국 플로리다주 드라이 토르투가스 인근 멕시코만 해역에 안착해 닷새간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AI로 솔로 탈출?…진화하는 데이팅 앱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사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데이팅 앱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반등을 꾀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최근 '틴더', '힌지', '범블', '그라인더' 등 글로벌 데이팅 앱들은 Z세대(젠지) 사용자들을 겨냥해 AI 기반 '바람잡이'(wingmen)를 개발하고 있다.

  • "산책 갈까?" 하면 귀 쫑긋

     사운드보드로 훈련한 개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험에서 개들이 특정 단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맥락에 맞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C 샌디에이고 비교인지 연구실 페데리코 로사노 교수팀은 29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사운드보드 훈련을 받은 반려견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견들이 사운드보드에서 나오는 특정 단어들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행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랑할 때 뇌활동 측정했더니 

     다양한 상황에서 사랑을 느낄 때 뇌의 활성화 정도를 관찰한 결과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가장 강렬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로맨틱한 사랑이 뒤를 이었다.  26일 핀란드 알토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대뇌 피질'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이 55명의 실험 참가자(모두 자녀 있음)에게 총 여섯 가지 사랑 유형(연인·친구·낯선 사람·반려동물·자연)에 관한 사랑을 다룬 짧은 이야기를 전문 배우의 연기를 통해 들려주며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이들의 뇌 활동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전직 美국방부 당국자 "로스웰 추락 우주선서 비인간 표본 회수"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추락 우주선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77년 전 '비(非)인간 표본'(nonhuman specimen)을 회수했다고 전직 국방부 당국자가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과거 미 국방부에서 일한 루이즈 엘리존도는 뉴스채널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 정부가 로스웰 사건과 관련된 2건의 '미확인 이상현상'(UAP·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on) 중 하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 죽은 배우가 어떻게 출연?…'에이리언7' AI 생성 캐릭터 논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7편에 해당하는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년 전 별세한 배우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 실제 배우처럼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주 세계적으로 개봉한 '에이리언…'에는 고인이 된 배우 이언 홈을 닮은 인조인간 캐릭터가 등장한다.

  • 美 민간인 4명, 스페이스X 우주선 타고 최초 우주유영 시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함께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들이 우주복만 입고 우주를 유영하는 실험을 시도한다.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이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잭먼(41)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폴라리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비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