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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 고함 오가는 미 대법원 앞…낙태권에 쪼개진 미국

    3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대법원 앞에서 한바탕 논쟁이 붙었다. 낙태 찬성론자와 반대론자 사이에 한참 동안 고성이 오갔다. 미국이 또다시 둘로 갈라졌다. 미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해온 기존 판례를 뒤집기로 방침을 정한 판결 초안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2020년 여름 백인 경찰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논란에 미국이 반으로 쪼개진 지 2년도 안 된 시점이다.

  • 낙태권 파기 땐 미국선 어떤 일이…"원정시술·약 밀거래 우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對) 웨이드' 판례를 뒤집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실제 이 판례가 깨지면 미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를 놓고 우려 섞인 전망이 제기됐다.

  • 美 첨예한 쟁점 '낙태권'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반세기 동안 유지된 낙태권 보장 판결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낙태는 미국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 중 하나로 개인의 자유와 생명 존중이라는 가치, 진보·보수, 종교적 신념 등이 맞물려 민감한 이슈였다.

  • 60년된 감자튀김이 안썩었다?

    일리노이주의 한 가정집에서 보수 공사를 하던 중 1950년대에 먹다 남은 것으로 보이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가 발견됐다. 1일 CNN은 60여년 만에 발견된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의 감자튀김이 색깔과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 트레일러와 충돌 사망 '참변'

    캔자스주에서 건물 1000채 이상 집어삼킬 위력을 가진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뒤쫓던 기상학과 대학생 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1일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클라호마 대학 기상학과 학생 3명이 오클라호마 톤카와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충돌해 모두 사망했다.

  • "남편과 유모가 팔짱 끼고…" 

    디즈니랜드에 놀러 갔다가 놀이기구에서 찍은 기념사진에서 남편의 외도를 잡아낸 여성의 스토리가 화제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나탈리(33)라는 여성은  남편, 어린 딸과 함께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에 놀러 갔다. 딸을 돌봐주는 유모도 동행했다.

  • 국경장벽 건설후 사상자 5배 급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건설한 후 국경을 넘으려다 죽거나 다친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 보도했다.  WP는 캘리포니아주의 국경장벽이 최대 9m까지 높아진 2019년 이후 이곳에서 떨어져 UC샌디에고 병원 외상 병동에 온 환자는 375명으로, 장벽을 높이기 전보다 5배 급증했다고 이 병원 의사들이 학술지에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 증상은 비교적 가볍지만 걸리면 찜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대부분의 확진자는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4월 초까지만해도 미 전역에서 확진자는 답보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 50개 주(州) 가운데 3곳을 제외한 47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해 전국적인 범위의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77년만에 돌려받은 90세 할머니

    13세 때 미군에 생일 케이크를 도둑맞았던 이탈리아 여성이 77년 만에 이를 돌려받았다. 미 육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난당한 케이크의 본래 주인 메리 미온의 9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이날 이탈리아 북부 비첸차시(市)에서 행사를 열고 그를 초청해 케이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 조업중 한인 직원 사망 사고  

    조업 중 한인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한국앤컴퍼니ES의 미국 현지법인 공장이 안전조치 위반으로 6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1일 현지언론 메인스트리트 클락스빌에 따르면, 테네시주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TOSHA)은 지난해 발생한 '조업 중 사망사고' 조사 결과 3건의 안전조치 위반을 적발해 한국앤컴퍼니ES 미국 법인에 벌금 5만8천800달러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