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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졸업생들, 학사모에 하얀꽃 장식해 외국학생에 연대 표시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의 갈등 속에 2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명문 하버드대 졸업식은 학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저항의 목소리와 외국인 학생과의 연대를 나타내는 표식으로 가득했다. 이날 특별 연사로 초청된 의사 겸 소설가인 에이브러햄 버기즈는 본인 역시 이민자라고 밝히고, 자신이 하버드대 졸업식 연단에 선 사실이야말로 미국의 위대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유학생 비자 면접 중단 일시적" 

    미국 국무부가 신규 유학생 비자 면접 중단 조치는 일시적이며,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언론 브리핑에서 비자 신청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증을 의무화하는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하버드대 유학생 전학 문의 급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중 축소 압박이 가시화되면서 하버드대학교 재학생 중 다수의 유학생들이 전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모린 마틴 하버드 국제사무소 이민 서비스 책임자는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불안감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다른 교육기관으로의 전학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루 만에 왔다갔다…'관세가 기가막혀' 

    연방 항소법원은 29일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를 항소심 심리 기간 일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의 항소법원은 1심 재판부인 연방국제통상법원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을 무효로 하는 판결의 집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한인 젊은 인재 8명 포함 쾌거

    미국의 비영리단체 전미아시아태평양정치공무협회(NAAPPPA)가 선정한 미국의 40세 미만 정치, 공공 정책 분야 엘리트 40명에 한인들이 다수 포함됐다. 30일 협회 사이트에 따르면 협회가 최근 발표한 40명의 엘리트 명단에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홍보 담당 부국장을 맡고 있는 황진욱 씨와 작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을 지낸 정치 컨설턴트 장성관 씨가 포함됐다.

  • "주40시간 이상 근무하라" 

    테슬라의 일부 투자자들이 회사의 '위기'를 강조하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사진)에게 테슬라 상주 근무 시간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9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노동조합 연맹이 후원하는 'SOC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미국교사연맹 등 테슬라 주주들이 서명한 서한이 전날 테슬라 이사회에 전달됐다.

  • '트럼프 포화' 하버드 유학생 엑소더스 오나…"전학 문의 급증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려고 한 시도가 법원에서 일단 제동이 걸렸지만,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유학생들의 전학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버드대 측이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모린 마틴 하버드대 이민 담당 국장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하버드대의 외국 학생 등록 인증을 취소하려 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유학생들 사이에 '심각한 두려움과 우려, 혼란'을 야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불법체류자 하루 3천명 체포하라"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강하게 압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지난주 ICE 회의에 참석해 하루에 3천명을 체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 월가에 뜨는 신조어'타코' <TACO>

    최근 뉴욕의 금융가 월스트리트에서 '타코(TACO)'가 유행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멕시코 요리가 아니고 ‘트럼프는 언제나 겁먹고 물러난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말의 약자다. 충격적인 정책을 발표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유예·번복을 거듭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를 비꼬는 신조어다.

  • 미국내 외국인 유학생 112만명 '대혼란' 

    트럼프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강경 정책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미국 대학서 유학중인 학생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혼란속에 빠져들고 있다.  . 27일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 자료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미국 내 유학생 수는 역대 최대치인 112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