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밥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 관세에 제동을 걸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상호 관세를 부과한 것은 정부의 권한을 넘어서는 조치로 취소해야 한다는 연방법원 판단이 28일 나왔다.
2025-05-29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후원해온 여성이 참가비 100만 달러를 내고 트럼프 주최 만찬에 참석한 이후 탈세범인 아들이 사면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 요양원을 경영하던 55살 폴 월색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부터 원천징수한 세금을 빼돌린 탈세 등의 혐의로 재작년 2월 기소됐다.
2025-05-29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미 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 대학을 대상으로 한 정부 보조금 회수 등의 정책이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때문이라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배런이 하버드대 등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것이 명문대와 전면전을 벌이는 이유라는 것이다.
2025-05-29
-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1865년 4월 14일, 그의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피 묻은 가죽 장갑 한 쌍이 최근 경매에서 152만 달러에 낙찰됐다. 지난 21일 시카고의 프리먼스·힌드먼 경매소에서 열린 링컨 유물 특별 경매에서 이 장갑은 가장 높은 관심을 끌며 낙찰됐다.
2025-05-29
-
텍사스주에서 8,350만 달러(약 1,140억 원) 상금의 복권에 당첨된 여성이 4개월이 지나도록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복권 판매 대행 서비스를 통해 복권을 구입했는데, 당국이 해당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당첨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5-29
-
美, 보잉과 '7년전 인니여객기 추락' 2조원 잠정합의…유족 반발
7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족이 최근 미국 당국과 사고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의 잠정 합의 소식을 듣고 반발했다. 미국 법무부는 보잉이 안전 개선 비용과 유족 배상금으로 약 15억 달러(약 2조600억원)를 내는 대신 형사 책임을 면제해주기로 하자 유족들은 이번 합의가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25-05-28
-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자국민 여행 경보와 관련,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최고등급(4단계)으로 올렸다. 국무부는 부당한 구금과 고문, 테러, 납치 등의 우려와 불공정한 법집행 관행, 폭력 범죄, 사회적 불안, 부적절한 보건 서비스 등을 이유로 거론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해 이같이 여행 경보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2025-05-28
-
美보건장관 "코로나백신, 건강한 아동·임산부엔 접종권고 중단"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과 동영상에서 건강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5-28
-
하버드 재학생 수백명, 反트럼프 시위…"학생들 건드리지 말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항의 시위를 개최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스턴 하버드대 캠퍼스에선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여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비판했다.
2025-05-28
-
"아침 먹을 시간도 없다"는 그녀의 정체…'北노트북 농장주'
"고객들이 난리야. 아침 차려 먹을 시간도 없어요". '컴퓨터 업계'에서 일한다는 50세 미국 여성 크리스티나 채프먼이 2023년 6월, 팔로워 10만 명의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이렇게 푸념한다. 수많은 고객의 성화에 제대로 된 식사조차 어렵다는 자랑 아닌 자랑이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