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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문화가 이번에도…" 블룸버그, 韓 계엄정국 조명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시작으로 불과 11일 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과정을 두고 그간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의 배경으로도 꼽혔던 '빨리 빨리' 문화가 다시 드러났다는 외신 진단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의 '빨리 빨리'(Hurry Hurry) 문화가 도움을 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계엄 정국을 둘러싼 한국 정치권과 시민들의 신속함을 조명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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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韓, 버티고 있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진짜 시험대는 민주 제도가 꺾였더라도 그날이 끝날 때까지 버텨내느냐는 것"이라며 "한국은 버텨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뉴욕에서 미국 문화단체 '92NY'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한국의 최근 사태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에게도 1·6 사태가 있었듯, 고도로 선진화하고 공고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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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노키즈존?…30세 미만 입장금지 식당 등장에 시끌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이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젊은 층의 출입을 제한해 화제다.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인 셈인데,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권법에 어긋나는 차별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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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7년 9월부터 승용차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음 의무화
2027년 9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새 승용차는 뒷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경고음이 나도록 해야 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현지시간) 이런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 관련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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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대형 반려견 3마리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던 남성이 반려견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샌디에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메리칸 불리 일종인 XL 불리로 알려진 개들이 샌디에고 메사 바이킹 네이버후드 공원 내 놀이터에서 보호자인 남성을 공격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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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의 주도인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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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그동안 사고 싶던 것을 모두 사버렸다. "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컨설턴트로 일하는 크리스토퍼 푸트의 말이다. 그가 구입한 물건 목록에는 8087달러짜리 삼성 히트펌프, 3214달러에 산 LG TV를 비롯해 오디오(1081달러)와 밀레 진공청소기(509달러)가 올라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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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회장이 총격으로 숨진 자사 계열사 대표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미국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앤드루 위티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뉴욕타임스에 낸 기고문에서 "우리는 의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사람들이 가지는 좌절감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를 고치자"고 제안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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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리얼리티쇼 '베벌리 힐스의 진짜 주부들'에 출연해 인기를 끈 브랜디 글랜빌(52)이 최근 자신의 SNS에 "내 얼굴에서 기생충이 움직인다"며 울퉁불퉁해진 얼굴 상태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글랜빌은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7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으나 정확한 원인은 찾을 수 없었다며 "어떤 의사들은 내 얼굴 주변을 움직이는 기생충이 있다고 한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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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저지와 뉴욕 등 동부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드론이 계속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에서도 드론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