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 봄·여름 패션 주간행사 중 구찌의 패션쇼에 다른 모델들과 함께 구속복 차림으로 무대에 내몰린 모델 아이샤 탄 존스가 손바닥에 "정신보건은 패션이 아니다”라고 쓴 양손을 들어보이며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구찌는 이번 패션쇼에서 여성 모델들에게 구속복을 연상시키는 흰색 통옷을 입힌 채 출연시켜 비난을 받았있다. 구속복은 정신보건 질환자나 흉악범의 행동을 제약하거나 진정시키기 위해 몸을 꽉 옥죄는 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