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뉴스

한미은행 부서 재배치로 업무 효율 향상 도모
지주사 임원부서 40명
'윌셔그랜드센터' 근무


한미은행이 본점 및 영업 지원 부서들의 위치 조정을 통해 조직 전체의 생산성 제고에 나섰다.

본점을 지주회사와 은행으로 이원화 하고 그에 맞춰 부서와 인력을 배치,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성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한미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부서 위치 조정 및 재배치 전략의 일환으로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의 사무실은 지난 19일부터 LA 다운타운의 '윌셔 그랜드 센터'(900 Wilshire Blvd. Suite 1250 Los Angeles)로 이전했다.

이 사무실에는 바니 이 행장을 포함해 지주사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임원 및 부서 등 40여 명이 근무한다.

이 건물은 LA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LA 다운타운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인근인 등 상징성이 강해 투자자 미팅을 포함한 대외적인 활동에서 은행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LA 한인타운 본점 공간은 은행 본점으로서 대출, 지점 운영 등과 관련한 지원 부서들이 한데 모이는 '원스톱 업무 처리 센터'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