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 오늘 개막...'하이라이트' 토요일 시니어 노래 잔치 큰 기대
[타운뉴스]
오늘 저녁 서울국제공원서 화려한 오프닝
19일까지 농수산 엑스포에 이벤트 '풍성'
대시버스, 윌셔가~행사장 셔틀버스 운행
한인 커뮤니티가 역대급 규모의 이벤트로 들썩이고 있다. 제 52회 LA한인축제가 마침내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부터다. 특히 본지가 주최하는 시니어 노래 큰 잔치에 대한 한인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번 주말은 그 어느 해보다 축제 열기로 뜨거울 전망이다.
축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o St)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16일 오후 5시 15분 국립오페라단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하는 한인축제는 290여개 부스를 통해 제공되는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농수산 엑스포에서는 총 180여 개의 한국 지자체 업체가 참여해 한국의 맛을 판매한다. 젓갈류부터 다양한 종류의 김치, 다시마와 미역, 멸치 등 한국산 수산물과 밑반찬, 참기름, 들기름 등 각종 조미료까지 한인 이민자들의 밥상을 푸짐하게 채울 예정이다.
장터 먹거리 부스에서는 코리안 바비큐, 김밥과 떡볶이를 비롯해 츄로스, 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특히 18일(토)에는 본지가 주최하는 '시니어 노래 큰 잔치' 결선이 오전 11시부터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시니어 노래 큰 잔치는 해마다 열기를 더해왔으며 프로 가수를 방불케하는 참가자들의 노래실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피날레 공연은 YB밴드(윤도현 밴드)와 하현우(국가스텐)가 무대에 올라 마지막 밤을 뜨겁게 장식한다.
시니어를 위한 노래대회와 패션쇼, 1.5세와 2세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K-팝 페스티벌과 댄스 경연대회는 박수갈채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타운을 순회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대시버스(DASH)가 무료로 운영된다. 한인타운 정류장은 ►샌마리노&웨스턴 ►웨스턴&윌셔 ►노먼디&3가 ►버몬트&윌셔 ►제임스우드&아이롤로다. 축제재단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정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은 올림픽과 노먼디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과 윌셔가 주차장을 연결하며, 탑승 장소는 ►685 Catalina Ave. ►3450 Wilshire Blvd. ►3600 Wilshire Blvd. 이다. 웹사이트(https://promo.parking.com/los-angeles-korean-festival-parking/)를 통해 유료주차장 검색과 주차비 사전 결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