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카페, 한국식 포장마차 '엠코 포차' 25일오픈

오전 카페, 오후 포차…소통과 쉼의 공간
음식 맛과 가격에 깜짝, 추억 정취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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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경력 셰프 영입, 퓨전요리의 진수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입맛, 추억 되살려"

삼호 관광 본사에 자리 잡은 '엠코(M.CO) 카페'가 포장마차를 새롭게 오픈, 타운의 음식문화 트랜드의 중심으로 등장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엠코 포차'다.

모레(25일)공식 오픈 예정인 엠코 포차는 한국의 포장마차 문화를 도입한 것으로, 7080세대에게는 추억의 공간으로, 젊은 층에게는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스페셜리티의 커피로 유명해진 엠코 카페는 향기 좋은 커피 맛도 일품이지만 충분한 주차장과 적당한 음악으로 만남의 장소로 커피 매니아들 간에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외영업이 재개되면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인타운 올림픽과 엘덴 삼호 관광 신사옥 몰 안에 위치한 1층과 2층의 넓은 야외 패티오에서 고객을 맞고 있는 엠코 카페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맛집 평점 지역 검색 서비스인 '옐프'(Yelp)에선 별 5개 최고의 평점을 받을 정도로 '핫 플레이스'다.

이제 엠코 카페는 오전에는 '카페'로 오후에는 '포장 마차'로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소통과 쉼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엠코 포차는 시원한 생맥주를 비롯해 와인 및 소주 등 주류가 겸비돼 있고, 깨끗한 주방에서 엄선된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는 물론 야외 포차에서 싱싱한 해산물 및 고기를 직접 요리해서 제공하는 포차 특유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엠코 포차의 주방장으로 스카우트된 조셉 권 셰프는 20여년 경력의 해산물 요리의 달인으로 엠코 포차의 핵심이다. 그는 "기존의 한국식 포장마차에서 제공하는 요리는 물론, 생굴 및 생조개 등 갑각류와 신선한 야채를 섞어 레몬 또는 라임과 함께 드실 수 있도록 만든 '세비체'(Ceviche) 요리를 강력 추천한다"며 "숯불로 직화구이한 '와규'등심 꼬치구이도 놓쳐서는 안되는 메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셰프는 "빵과 새우완자를 기름이 아닌 오븐에 구워서 샌드위치 형태로 만든 '멘보샤'요리또한 빼놓을 수 없다"며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되찾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신선한 요리와 정성을 담아 퓨전 요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선한 해산물로 올리브 오일로 요리한 해물 파스타 및 랍스터 요리를 비롯해 포차 메뉴에 빠질 수 없는 따뜻한 국물의 우동과 어묵 꼬치, 홍합탕이 준비되어 있고 숯불구이로는 민물장어, 쭈꾸미, 통 오징어,연어 등이 기다리고 있다. 포차의 단골 메뉴인 꼬치로 쏘떡쏘떡, 새우, 닭 가슴살의 꼬치 구이와 해물 파전에 게 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장소에 놀래고, 가격에 만족하고 음식에 감탄하는' 한인타운의 명물 식당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주류사회에 한국의 포장 마차의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코 카페에 이은 엠코 포장마차 오픈을통해, 카페에서는 커피 및 다양한 음료를 즐기고, 한국식 포장마차에서는 쾌적한 야외 공간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엠코 카페, 엠코 포차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 11시다.(포차 해피아워 오후 3시~오후 6시)

6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형 무료 주차장이 완비돼 있다.

▶문의:(213)674-7381, www.coffeemco.com
▶주소: 2580 W. Olympic Blvd.,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