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최고 인기 방송인 유미옥이 선택한 고품격 소주
제주 청정지역 최고 화산암반수로 제조
'물 적시듯이 들어왔다 슬며시 깨는 맛'
4대째 이어온 장수 기업의 진가 자부심
미주 한인 술 맛 접수, '최애 소주' 부상
라디오 방송을 한번 쯤 들어봤다면 '유미옥'이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게다.
그는 1990년대 중반 라디오코리아의 간판 아침뉴스 앵커로서, 또 인기절정의 프로그램이던 '여성살롱'의 진행자로서, 그리고 최근까지 주말 음악프로그램인 '유미옥의 행복한 아침’의 DJ로 이름을 날린 LA한인사회의 '라디오 스타'다.
편안함을 주는 마성의 목소리에 매끄러운 진행으로 오랜 기간 청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유미옥(사진)씨. 그녀가 일을 냈다. '한라산 USA'라는 회사를 열고 소주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유명 방송인 유미옥이 방송활동을 접으면서까지 선택한 소주는 바로 '한라산 소주'. 최근 한인 애주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명품 소주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자연유산인 제주 청정지역에서 최고의 화산암반수로 만든 고품격 프리미엄 소주 '한라산'은 미주 전역에 보급되면서 한인들의 대표 소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다른 술에 비해서 미주 진출이 늦었지만 단기간에 애주가들의 술맛을 꿰찬 한라산 소주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공정 과정'에 있다.
유 대표는 "소주는 주정을 희석시키는 80%의 물맛이 좌우한다"며 "한라산 소주는 모든 공정 과정에서 화산 암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산 암반수는 자연적인 필터링을 통해 물 속에 풍부한 미네럴을 그대로 유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한라산 소주를 마신 다음날엔 속이 개운하다'는 주당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20~30대 젊은 층의 '최애 소주'로 부상했다.
유 대표는 "숙취해소에 뛰어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조릿대 잎차 침출액이 함유 돼 있어 과음을 해도 다음날 숙취가 없을 만큼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애주가들이 '모래톱에 물 적시듯 조용히 들어왔다 슬며시 깨는 맛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다.
한라산 소주의 트레이드 마크는 뭐니뭐니 해도 이목을 끄는 디자인이다. 병 색깔이 진해서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다른 소주들과 달리 투명하고 깨끗한 병에 담긴 소주병으로 차별화를 뒀다.
또 소주병마개 바로 아래 목 부분에 자리한 대한민국 태극기도 눈에띈다. 한라산 소주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태극기가 새겨진 대한민국 유일한 소주다.
한국서 4대째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라산 소주는 올해로 71주년을 맞았다.
유 대표는 "장인정신으로 만든 소주라 일반 대기업에서 만든 소주와 차원이 다르다"며 "한모금이라도 마셔보면 한라산 소주 깊은 맛에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도, 21도 두 종류로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한라산 소주는 타운 내 한인 마켓과 한인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미국 주류 마켓 진출을 준비 중이다.
"유미옥이 선택한 소주입니다. 제 라디오 방송처럼 깔끔하고 뒤끝이 없습니다. 믿고 마셔보세요"
▶문의:(213) 251-8888, www.hallasanusa.com
▶주소: 955 S. Vermont Ave#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