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가톨릭 신자
29일  G20 伊 방문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다.
백악관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9일 바티칸을 찾아 교황을 만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코로나19 종식, 기후위기 대응, 빈곤층 보호 등 근본적 인간 존엄과 관련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 알현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후에도 거의 매주 미사를 챙겼다.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존 F.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가톨릭 신자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이었던 2016년 4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