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 협업 5월 발행 
승무, 부채춤 등 '국영 특별 에디션' 360만장 판매

[생생토픽]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멕시코 복권에 한국 전통 춤사위가 담겨 화제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주멕시코 문화원은 승무, 부채춤, 장고춤 등 한국 전통 춤 이미지가 담긴 멕시코 국영 복권 특별 에디션(사진)이 오는 5월 발행된다고 밝혔다. 문화원과 멕시코 복권당국이 협업해 제작하는 것으로, 총 20개의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박영두 문화원장은 멕시코 정부의 복권이 매주 전국 1만2천 개 판매점에서 360만 장가량 판매된다며 "평소 한국 문화를 접하기 힘든 계층에까지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12년 3월 13일 문을 연 후 지난 10년간 멕시코의 한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주멕시코 문화원은 이 밖에도 올해 다양한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