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사이에 둔 이웃이라는 뜻으로, 서로 담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아주 가까운 이웃으로 곧 이웃사촌의 의미다. 세상이 각박해지니 이웃 간에 정 나누는 일이 드물다. 하물며 멀리 떨어진 나라를 돕는 일은 생각하기도 쉽지않다. 한인사회의 우크라이나 동포 돕기 캠페인 기부금이 보름여만에 4만달러가 넘었다고 한다. "한국전때 우리나라를 도운 손길을 생각하며 우크라이나 전쟁터의 어린이들을 떠올렸다"는 1만달러 한인 기부자의 말이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