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존슨, 뒤늦은 결혼파티 
결혼 1년뒤 피로연 눈총

영국 보수당 대표직을 사퇴한 보리스 존슨(58) 총리가 지난해 결혼한 캐리(34) 여사와 뒤늦은 결혼 파티를 열었다.
존슨 총리 부부는 최근 잉글랜드 코츠월드 데일스포드 하우스의 정원에서 성대한 피로연을 개최했다. 데일스포드 하우스는 보수당에 거액을 후원하는 억만장자이자 건설장비 제조업체 JCB 회장인 앤서니 뱀퍼드가 소유한 저택이다.
지난해 5월 존슨 총리는 캐리 여사와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코로나19팬데믹에 의한 방역 규제로 30명의 하객만 참석했다.
일각에선 존슨 총리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되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하는 이유가 결혼 피로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