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국대학교 한의과 대학

47년 전통 비영리재단, 석사 4년·박사 9달 과정 신입생 모집

최대 1만달러 장학금, 유학생 I-20도 발급
1년에 한번씩 한국 병원 인턴십 참여 특혜
입학부터 집중 관리, 졸업 후 개원 지원도
김찬호 학장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47년 전통의 LA 동국대학교 한의과 대학(Dongguk University Los Angeles·학장 김찬호)이 이달 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석사 4년 과정과 박사 9개월 과정으로 한국어, 영어 수업이 가능하며 유학생들을 위한 I-20도 발급한다.

 지난 1976년 설립된 LA 동국대 한의과 대학은 비영리재단으로 '명의'를 배출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찬호 학장은 "비영리재단의 목표는 이익 창출이 아니다"라며 "차별화된 교육으로 훌륭한 한의사들을 양성해 한의학을 미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산업에 선한 영향력을 뻗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LA동국대 한의과 대학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자랑한다.

▶재학생의 형제, 자매 등 가족이 석사과정을 이수할 경우 학비의 20%인 약 1만달러를 장학금으로 준다▶박사, 석사과정을 이수한다면 가주 한의사협회, 동국 동문회 회장의 추천이 있을 시 20% ▶박사 과정에서는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GPA가 4.0 만점일 경우 40%, 3.9 이상은 30%, 3.8 이상은 20% 제공▶동국대 졸업생이 박사과정을 신청할 경우 10%, 재학생이 박사과정을 신청하면 20%▶재정이 어려운 신입생들은 학업 목표와 어려운 재정 상태를 에세이로 제출시 평가 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분기별로 성적우수자 및 우수 인턴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하며 1년에 한번씩 동국재단 장학금도 운영한다. 

 동국 동문회 장학금도 빼놓을 수 없다. 김 학장은 "동문회 장학금은 후배들을 향한 졸업생들의 내리사랑"이라며 "지난해에도 선배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돈으로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했다.

 LA동국대 한의과 대학은 한국의 동국대학교 한의대와 연계해 1년에 한번씩 한국 병원에서의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김 학장은 "한국의 발전된 시스템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또 LA동국대 한의과 대학은 14개의 치료실을 완비하고 전통 한의학 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식 한의학을 접목시켜 이론은 물론 실기에서도 차별화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자생한방병원과 함소아한의원 등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다수의 한의사들이 직접 강의를 도맡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 한의원 개원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을 적극 돕고있다. 김 학장은 "입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공부과정을 지도하고 졸업 후에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적극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측은 한국어, 영어반 지도 교수와 직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 925-9944, admissions@dula.edu

▶주소: 440 Shatto pl,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