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세 의료·건강 박람회' 개최

연세대 남가주동문회 주관
12일(토) 은혜한인교회 본당
30여명의 정상급 의료진 참여
정신 건강 및 발달 검사 실시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수잔 정 박사·한국명 김영숙)가 LA와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료 의료 및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가 주관하고 SMG 서울메디컬그룹·SCAN 보험이 주최하며, LA총영사관  등이 후원하는 이번 건강박람회는 오는 10월 12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풀러튼 은혜한인교회(150 S. Brookhurst Rd., Fullerton) 본당 로비에서 열린다.
지난 9월 30일,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는 LA 한인타운의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수잔 정 회장은 "1885년 설립된 연세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왔다"며 "남가주 동문회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료 봉사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내과, 외과, 정신과, 소아과, 척추신경 전문의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약 30명의 연세대학교 동문 의사와 간호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보험 업체 및 다양한 비즈니스도 함께 한다. 
연세대학교 동문회가 주관하고 서울메디칼그룹(SMG) 및 SCAN보험이 주최하는 이 박람회의 무료 제공 서비스에는 독감 예방주사, 혈당 및 혈압검사, 유방암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이 포함된다. 
20달러의 비용을 부담하면  당뇨, 콜레스테롤, B형 간염, 신장 기능 등 5가지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피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박람회에서는 정신 건강 검사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건강박람회에서는 우울증 및 불안증 선별 검사와 함께 가정 상담 및 미술 치료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생후 6개월부터 5세 아동을 위한 발달 선별 검사와 5세 이상 아동을 위한 행동 발달 상담이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의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품 행사가 30분마다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정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참석자들에게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도 함께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연세 의료·건강 박람회는 건강을 예방하고 돌보는 나눔의 장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818)497-6100(권기숙 행사준비위원장), (310)293-5054(박지나 홍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