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돌로 이를 갈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는 뜻으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태도를 이르는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비상계엄 조치와 관련해 "야당의 폭주에 맞서기 위한 경고성 조치"라고 했다. 합법적 틀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니 아무 잘못에 없다고도 했다. 하지만 헌법 제77조는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릫대야 경고용릮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발상 자체가 기상천외한 수석침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