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도량발호는 한국의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과 친인척 보호, 검찰독재, 국민의 삶에 대한 무관심, 명태균·도술인 등 사인에 의한 나라의 분열 등이 도량발호의 추천 이유들이다. 이들 이유들의 정점에는 최근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 그의 도량발호를 언제까지 두고 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