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30대 母 운전 사고
9·10세 자녀사망…본인 생존[생각뉴스]
술에 취한 어머니가 음주운전 사고로 자신의 어린 아이 2명을 숨지게 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일요일인 16일 아침 7시 쯤에 북가주 나파 인근 29번 하이웨이 경사로 제방 아래 약 20~30 피트에서 나무에 충돌한 2006년형 닛산 승용차를 발견했다.
사고 승용차는 충돌 당시 충격으로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모습이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 운전자가 제시카 바라하스(31)라는 여성이었고 차에 타고 있던 10세난 오빠와 9세의 여동생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운전대를 잡았던 어머니 바라하스는 중상을 입고 인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을 당해서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지금까지 머물고 있다.
경찰은 그녀가 부상에서 회복돼 조사를 받을 수있는 상황이 되면 사고가 일어난 상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나파 카운티 검찰은 바라하스가 자녀 사망과 관련해서 정식으로 체포돼 구속된 상태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