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1990년대 인기 TV드라마서 수퍼맨 역 59세 딘 케인
명예요원 합류 예정…채용 연령제한 폐지요건 충족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릫로이스와 클락: 새로운 수퍼맨의 모험릮에서 수퍼맨 역을 맡았던 배우 딘 케인(59·사진)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명예 요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ICE 요원으로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그는 ICE 관계자와 논의후 곧바로 명예 요원으로 선서할 예정"이라며 "진짜 수퍼히어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딘 케인은 아이다호와 버지니아 등에서 셰리프국 요원 및 예비 경찰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각종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의 목소리를 내면서 대표적인 친 트럼프 배우로 알려졌다.
그의 ICE 명예 요원 지원은 최근 ICE가 5만달러 보너스 제공과 학자금 대출 탕감 등 혜택을 제공하며 요원을 증원하고 나선 가운데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국토안보부가 40세 미만인 ICE 신규 요원 채용 연령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59세인 케인도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케인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애국자들이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