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살인사건 피의자 절반은 가족·친척
[지금한국선]
범행대상 2위 애인, 3위 자녀, 4위 부모
지난해 국내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피의자의 47.5%가 배우자나 자녀, 부모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살인 사건의 절반에 육박하는 범죄가 가족 간에 벌어진 것이다.
24일 경찰청에서 발간한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전체 살인범죄 피의자 276명 가운데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51명(18.5%)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애인(40명, 14.5%) 자녀(39명, 14.1%) 부모(30명, 10.9%) 등의 순이었다. 배우자·부모·자녀·친인척 등 친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경우가 131명이었다. 살인 피의자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은 64명(23.2%)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