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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원의 부동산칼럼

손 안에 부동산 정보가 가득

  • 주택 융자할 때 들어야 하는 보험

     보통 20% 미만의 적은 다운페이로 집을 살 때 융자 은행에서는 융자에 대한 보험을 들기를 요구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PMI'라고 부르는 이 융자 보험을 들어야 하는 경우와 집값 상승 등으로 면제 혜택을 받아서 필요없는 지출을 중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 "인컴 유닛에 투자하라"

    미셸 원의 부동산 칼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아메리칸 드림' 중 하나는 자기 소유의 주택을 한 채 구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집 장만을 하고 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한인들은 투자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가장 손 쉬운 콘도나 단독주택부터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가같은 상업용 건물까지 다양한 부동산이 있다. 특히 LA는 중간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아서 미국 전체에서 주택소유율이 두 번째로 낮은 도시이므로, 50%가 넘는 주민들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렌트 시장이 특히 활발하다. 그래서인지 한인타운을 비롯한 LA는 아파트가 늘어나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파트는 여전히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가 된다. 하지만 가격도 높고 최소 35%의 다운페이가 필요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투자자는 한정되어 있다.


  • 주택을 구입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집값이 곧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가끔 있지만 지금도 주택 경기는 여전히 활발하다. 마켓에 나와 있는 주택은 제한되어 있고, 많은 바이어들이 지금이 주택을 구입해야 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자율은 4% 미만이고, 수요에 못미치는 주택 공급률로 인해 주택 가격은 계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음에 드는 집을 사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 집 잘 팔 수 있는 '주택의 관리'

    집과 여자는 항상 화장을 해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요즘은 많은 홈오너들이 집을 리모델링하기에 마켓에 나와 있는 집들을 보면 겉으로 보기에도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상태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이어들도 고치는 수고를 하지 않고 이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잘 꾸며진 보기 좋은 집을 선호한다.


  • 왜 아파트에투자해야 하나 

     지난 몇 주에 걸쳐 아파트의 기원부터 아파트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투자의 측면에서 아파트는 어떨까.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에는 주식이나 부동산 뮤추얼 펀드 등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모두 특성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그리고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투자 대상을  다양하게 분산하는 것도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부동산 투자의 장점을 보면, 먼저 부동산은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형자산이고 수익과 지출 등 숫자나 조건이 훨씬 투명하여 많은 금융 기관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쉽게 융자를 해주기도 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 유럽의 아파트

     제2차 세계대전으로 황폐화 된 유럽에 미국의 원조로 재건계획인 마셜플랜이 생겼다. 이로 인해 고도의 경제성장이 이루어져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유럽에는 주택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국가가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중산층을 대상으로 교외에 아파트를 대량으로 짓게 된다. 먼저 영국의 경우에는 이 시기에 국가에서 중산층을 위해 대량의 임대 아파트를 공급했고, 그 후 대처 수상 시절인 1970년대에 민간에 불하되었으나 아직도 탄광 근처 등에는 국가 소유의 공동 아파트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오일쇼크와 이민자 문제가 겹쳐져 서서히 슬럼화되어 80년대 후반 이후로는 현재처럼 돈없는 이민자들의 주거지가 되기도 하였다.


  • 아파트의 역사 

     LA는 중간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아서 미국 전체에서 주택소유율이 두번째로 낮은 도시이며, 50%가 넘는 주민들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파트가 늘어나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파트는 여전히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가 된다. 그러면 아파트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기원 전 고대 로마의 인슐라(insula)가 기원이다. 이 인슐라는 나무와 벽돌, 진흙으로 지어졌지만 가끔 10층이 넘는 건물도 있었다. 또 위 아래층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을만큼 허술했다고 하니 층간소음은 아파트의 역사와 함께하는 셈이다. 그뿐 아니라 화재 문제 때문에 공동 화덕을 두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기도 했고, 1층에는 상가가 있었다.


  • '일정 수익 보장'… 수익형 부동산투자 '각광'

     지난 겨울 비가 많아서였는지 요세미티에도 유난히 물이 많고, 가는 곳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었다고 방문객들이 전한다. 그러면서 요세미티를 다녀 온 한 지인 얘기가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 갈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같이 웃었다. 또 오래된 친구 가족은 해마다 온 가족이 요세미티에 가서 일주일씩 지내다 오곤 한다. 유명한 요세미티 폭포도 보고, 이제 성인이 된 아들과 아빠는 함께 등산을 하며 하프돔까지 다녀오기도 하지만 그냥 주위의 트레일을 열심히 걷다 오면 힐링이 되어 일 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 일찍 일어나는 새

     벌써 5월이다.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다. 요즘 출근시간을 앞당겨 아침 여섯시 쯤에 집을 나선다. 감탄스러운 것이 꽤 이른 시간인데도 프리웨이를 꽉 메우며 달려가고 있는 차량 행렬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가끔 그 전날 마치치 못한 일이 있어 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도 여전히 달리는 차들이 길을 꽉 메우고 있는 것이다. 모두들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얼마전, 직장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하루 중 가장 업무 효율이 높은 시간대를 물었더니 오전 시간이 85%를 차지했다는 통계가 있다. 


  • 고향의 봄

    [미셸 원의 부동산 칼럼]    지난 주일 부활절이 지나니 그 동안 학생들의 휴가 때문에 조금 한가하던 프리웨이 정체가 다시 시작되었다. 느리게 가던 차들이 한참씩 서있기도 하는 출퇴근 길이 지루하기도 하지만 봄이라 그런지 차창 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따스해진다. 해마다 이맘 때면 학창시절 부활절 휴가 때 다녀왔던 진해의 벚꽃길이 기억나는 데 아직도 그 때 생각을 하면 마음이 설렌다. 캘리포니아와는 비교가 안 되게 나무나 꽃이 많지않던 서울에 살다가, 처음 가보는 진해에서 본 화사한 꽃들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생각지도 못했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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