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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불안' 미국인들, 비행기 안 타고 자동차로 여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 소비자 신뢰를 흔들고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항공편 대신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선택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지난주 LA항 컨테이너 작년의 3분의 2로…정박지 반 이상 비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 서부 핵심 물류 거점인 로스앤젤레스(LA)항의 지난주 물동량이 작년 동기의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컨테이너항인 LA항에 지난주 배에 실려 도착한 컨테이너의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대략 3분의 1 적었다"고 보도했다.

  • 관세전쟁의 역설…"중국 기업들, 외국 부품 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여파로 중국 기업들의 공급망 자립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시작한 관세전쟁이 역설적으로 중국 제조업 자립화에 큰 동력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 미국 어머니날에도 관세 불똥?…꽃값 급등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여파가 미국 어머니의 날(11일)에도 미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일부 꽃 가격이 올랐고, 일부 소비자들은 어머니의 날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트럼프 관세 전쟁 여파 북미 하늘길 흔들

    캐나다 제2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 미국 주요 도시를 잇는 9개 항공 노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외교정책이 북미 민간항공 시장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웨스트젯은 8일 성명을 통해 “LA, 시카고 등 미국 대도시를 연결하는 일부 노선에서 승객 수요가 급감했다”며 “직항편 운항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