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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부터 임플랜트 안해도 되나

    영국 과학자들이 세포를 배양해 치아를 만드는 데 성공, 치과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치아 재생 기술을 연구해 온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은 임페리얼칼리지런던과 함께 치아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 "빠르게 걷기, 심방세동 등 심장 리듬 이상 위험 30~40% 낮춰"

    시속 5~6㎞ 이상의 평균 또는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방세동이나 빈맥(빠른 심장 박동), 서맥(느린 심장 박동) 같은 부정맥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질 P. 펠 교수팀은 16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자매 학술지 심장(Heart)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42만여명의 걷기 속도 및 시간과 심장 리듬 이상의 관계를 추적 관찰해 빠르게 걷기가 부정맥 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폰 많이 사용하면 노년 치매 낮춰"

    스마트폰·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 가설과 달리 기술 사용이 오히려 노년기 인지 저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재러드 벤지 교수와 베일러대 마이클 스컬린 교수팀은 15일 과학 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서 성인 41만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사용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57개 연구를 메타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야간 근무자 심혈관질환 위험, 낮에만 식사하면 낮출 수 있어"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9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암 생존자, 영양·신체활동 지침 지키면 사망 위험 24% 감소"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7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 치매 발병 20% '뚝'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의 79세 전후 노인 중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의 치매 위험을 7년간 추적한 결과, 접종자의 치매 발병률이 미접종자보다 20% 낮았다고 밝혔다.

  • "기내에서 핫 커피 마시지 마"

    미국의 한 승무원이 여객기에서 위생적인 문제로 뜨거운 커피를 절대 마시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한다고 소개한 케빈이라는 남성은 틱톡을 통해 여객기의 물탱크가 더럽다는 이유로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 "주3일 간헐적 단식, 매일 적게 먹는 것보다 체중 감량 효과 커"

    매일 섭취하는 열량을 일정 수준 줄이는 '일일 열량 제한'보다 일주일에 3일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4일은 정상 식사를 하는 '4:3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4:3 간헐적 단식이 일일 열량 제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예뻐지려다 신장 망친다?

    입술 필러를 포함한 미용 필러 주사가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하버드대 연구진은 미용 필러가 신장에 염증을 일으켜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 중 일부 환자는 주사 후 단 3시간 만에 신장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치료가 어려운 만성 신장병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 당신의 눈은 안녕하십니까?

    미국 직장인들의 눈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VSP 비전케어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3%가 시야 흐림, 안구 건조, 눈 피로 등의 눈 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응답자들은 이같은 눈 건강 악화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업무 생산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