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자들이 온라인에서 퍼지는 가짜 암 치료법을 선택해 불필요한 죽음이 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모인 암 전문의들이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암 치료 정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2025-06-05
-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가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나 차(茶)는 관련이 없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사라 마다비 박사 연구팀은 커피를 통해 주로 카페인을 섭취한 건강한 여성 노화 그룹은 작은 잔 기준으로 매일 커피 한 잔을 더 마실수록 건강하게 나이 들 확률이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06-05
-
30분을 초과하는 낮잠 습관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기존에 알려진 ‘낮잠의 건강 효과’와 상반된 결과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스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8만6000여 명의 평균 연령 63세 성인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건강 상태와 수면 패턴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경우 조기 사망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05
-
자동차 운전대(핸들)에 수백 종의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세척 업체 플레이트 익스프레스의 연구 결과 운전대에는 700여종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는 변기 서식 세균의 9배에 달한다.
2025-06-05
-
여성 5만명 30년 추적해보니…커피, 건강한 노화에 도움
적정량의 커피가 여성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사라 마다비 박사 연구팀은 여성 4만7천513명의 데이터를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한 여성은 '건강하게 늙을'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03
-
운동이 암 환자의 암 재발 방지 및 사망 위험 감소에 약물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6개국의 대장암 환자 889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운동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37% 줄였고, 암 재발 위험은 28% 낮췄다.
2025-06-02
-
하와이에서 백일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현지 보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27일 폭스뉴스는 하와이 보건국(DOH)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5일 기준 하와이에서 108건의 백일해 확진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확진 건수(84건)를 이미 넘어선 수치라고 보도했다.
2025-05-29
-
전적으로 인공지능(AI)에 의해 개발된 첫 신약이 2030년께 상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실리코 메디신의 알렉스 자보론코프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향후 5~6년 안에 이를 보지 못한다면 놀랄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2025-05-23
-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22일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5-22
-
미국 보건당국이 이 만 65세 이상의 노인과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고위험군에만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허용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회의론자들을 미국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국(FDA)에 요직에 앉히면서 만 6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