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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기습 폭우' 사망자 계속 늘어…6월말부터 660명 숨져

    최근 기습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해 340명 넘게 숨진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또 폭우가 쏟아져 2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몬순 우기를 통틀어 따지면 폭우로 66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스와비 지구 글로리 마을에 폭우가 내려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 美워싱턴 영장집행 현장에 백악관 SNS팀 동행 '시끌'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수도 워싱턴DC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현장에 백악관 소셜 미디어 팀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치안 치적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이런 사실을 보도하면서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며 "범죄 수사를 정치적 영향으로부터 차단한다는 법무부의 오랜 규범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 15년 관찰한 한국인 수면패턴…"이렇게 자면 위험합니다"

    잠은 사람의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생리학적 요소 중 하나다. 여기서 신체기능에는 조직의 재생 및 복구, 신진대사, 성장 및 발달, 감염 퇴치, 학습 및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수면 권위자들이 물, 음식, 공기만큼 잠을 소중히 여기라고 권고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 40대 "날 범인으로 모는 게 화났다"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전북대 수의학과)씨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진)를 훼손한 40대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재물손괴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진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에게 "나를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모는 게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 마이크 켜진 줄 몰랐던 트럼프 "푸틴이 날 위해 협상하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를 위해 (종전) 협상을 하려는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TV 중계방송에 우연히 잡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른 채 옆에 서 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낮은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 젤렌스키-푸틴 '세기의담판' 벌어지나…전쟁종식 향한 중대 분수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간 최후 담판 가능성으로 치닫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얼굴을 맞대고 전쟁을 끝내도록 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다.

  • '6개 전쟁 내가 끝내' 떠벌린 트럼프 "우크라전, 젤 쉬울 줄…"

    "난 6개의 전쟁을 끝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7번째가 될 겁니다. 이것이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에 대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한 말이다.

  • '尹부부 계엄 책임' 소송 시민들, 서초동 자택 가압류 신청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에게 공동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시민들이 부부의 자택에 대해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다. 시민 측 소송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호인)는 19일 "향후 (손해배상 소송)판결이 확정됐을 때 채권자들이 신속하게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열차 차단' 없이 작업자 투입…7명 사상 청도사고 안전소홀 비판

    각종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사례가 반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극도로 커진 상황에서 19일 운행 중이던 열차가 선로 주변 근로자 7명을 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이 사망자가 나온 이번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문가 등은 전반적인 사고 상황을 고려할 때 관리·감독 소홀 등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 '尹 계엄공모' 이상민 前행안 구속기소…"국헌문란 폭동 가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9일 "이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위증 혐의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