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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찬스' 없는 청년층의 좌절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이른바 '한강벨트'지역에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산 20대 취업준비생. 이 취준생은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부모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는다.

  • 美, 중국 서해 움직임 '위협' 규정하며 한국의 中견제역할 기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전략경쟁국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국 등 인도ㆍ태평양 동맹국의 역할과, 동맹국들의 자체 국방지출 증강에 대한 요구를 점점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미 국방부(전쟁부) 인도·태평양 차관보에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부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 답변에서 미국의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중국의 팽창을 지목하는 동시에, 동맹국과의 '집단 안보'와 '비용 분담'을 인·태 지역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 "한국어가 안 돼서 무섭다"

    ## 외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으로 들어온 국제결혼 가정 자녀 A군은 학교가 아닌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로 향했다. 부모가 "어차피 공부할 머리가 아니니 한국어를 빨리 배워 일을 시작하라"고 강요했기 때문이다.

  • 올해 중국 방문 한국인 증가폭 일본의 8배…"무비자 효과"

    올해 1∼8월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법무부의 출입국 자료를 토대로 연합뉴스가 8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중국 방문객은 198만7천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 "4년새 해외 사망 국민 56% 증가…관련 예산은 사실상 동결"

    4년 새 해외에서 사망한 국민이 50% 넘게 늘었지만, 관련 예산은 사실상 동결됐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8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망한 국민은 1천410명이었다.

  • 日, 10년만에 한해 2명 노벨상에 '들썩'…개인은 30번째 영예

    일본인 학자가 8일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일본은 또다시 환호하며 들썩거렸다. NHK는 이날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1명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별교수라고 속보로 전하면서 "기쁜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 EU, 철강관세 50% 인상·무관세 혜택 삭감…韓수출 비상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역내 산업 보호를 명분 삼아 철강 수입 장벽을 대폭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수입산 철강에 대한 무관세 혜택이 대폭 줄고 관세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50%로 인상돼 한국산 철강에도 직격탄이 예상된다.

  • 노벨화학상 '다공성 첨단소재 개발' 日 기타가와 교수 등 3인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과학자 3인방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 한국 '트럼프 관세' 영향 크게 받았다…미 수입시장서 7→10위

    1∼7월 미 수입액 중 한국 비중 3. 7%…대만·아일랜드·스위스에 추월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여파 속에서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입지가 주요 경쟁국보다 눈에 띄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미국의 10대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0위를 나타냈다.

  • '국경절 황금연휴' 맞은 중국인들로 전 세계 관광지 '인산인해'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10월 1∼8일)를 맞아 긴 휴가를 갖게 된 중국인들의 출국 행렬이 전 세계 관광지를 인산인해로 만들고 있다. 14억 인구 대국에서 온 이른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유럽의 작은 섬마을 같은 지역에까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때아닌 교통체증 같은 부작용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