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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시,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 맞서 '피난처 도시' 조례 제정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해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맞서 '피난처'를 자처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LA 시의회는 연방 정부가 지역의 자원을 불법 이민 단속에 사용하는 것을 막고, 시 당국이 불법체류자들의 정보를 연방 정부나 당국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조례를 이날 통과시켰다.

  • 봉인 풀린 美미사일, 러 본토 '쾅'…'에이태큼스' 어떤 무기?

    우크라이나가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ATACMS)를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처음 타격하면서 이 미사일의 성능과 전략적 중요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에이태큼스는 최대 300km 밖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전술 탄도 미사일이다.

  • "인플레이션 유탄 맞을라"…트럼프 관세에 불안한 미국 기업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미국 국내의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과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경우 고객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시민들 "트럼프식 종전 못 믿어…北파병 이해못해"

    "트럼프의 말대로 현 상태에서 전쟁을 중단하면 더는 전쟁이 없을까요. 누구도 못 믿을 싸움에 북한은 왜 끼려는지도 이해 못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천일을 맞은 1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의 민심은 더 싸울 것이냐,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이냐로 쉽게 구분되지 않았다.

  • '핵카드' 꺼낸 러시아…우크라전서 '핵위협' 고조되나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봉인 해제에 러시아가 '핵 카드'로 맞불을 놓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핵무기를 앞세운 러시아의 으름장에 과거 미국과 소련이 핵무기를 두고 대립했던 냉전 시대의 '악몽'까지 소환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은 말뿐인 위협으로 치부하며 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혁신당, 尹탄핵안 초안 공개…"정권종식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조국혁신당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 담긴 탄핵 사유는 모두 15가지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명품백 수수 논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대통령 집무실·관저 신축비리 의혹 등이 포함됐다.

  • 아내 살해 미국변호사 2심도 무기징역 구형…"반성없어"

    검찰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11-1부(박재우 김영훈 박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51)씨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 이재명 "증거없이 기소"…'유죄서 무죄' 브라질 룰라 들며 檢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것을 두고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하며 검찰 기소를 비판했다.

  • 한인 남매 '17세에 美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를 소개했다.

  • "트럼프 뽑혀 실망한 미국인들, '1유로 집'에 모십니다"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거 스트레스를 자극하려는 의도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