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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vs 트럼프' 문화전쟁 격화…각계 저항에도 불 붙을까

    미국의 번영과 국력을 뒷받침하는 학문적 성취의 상징과도 같은 하버드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하버드대가 연방 지원금 삭감 압박에도 정책 변경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금 지원 동결에 그치지 않고 '면세 지위'도 박탈하겠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 "극히 이례적 사건"…50대 가장은 왜 가족 5명을 모두 살해했을까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존비속을 가리지 않고 가족 구성원 5명이나 살해한 뒤 체포된 사건은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10억달러짜리 결혼선물?…여성만 탑승한 블루오리진 '뒷말' 무성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여성 비행사들로만 구성한 우주비행을 수행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억만장자인 베이조스가 약혼녀 로런 산체스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사실상 우주 관광을 시켜줬다는 비난으로, 온라인상에는 이와 관련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까지 쏟아지고 있다.

  • 2세 생산에 진심인 머스크…"지능 높은 인간 늘어야 문명 지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구에 지능이 높은 사람이 늘어나야 문명을 지킬 수 있다는 시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최소 14명의 자녀를 둘 정도로 적극적으로 2세 만들기에 나선 배경도 문명 붕괴를 막겠다는 스스로의 해법이라는 것이다.

  • 국힘 '빅텐트' 깃발 들었지만…韓대행 변수·3지대 연대 등 험로

    국민의힘에서 '반(反)이재명 빅텐트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당 안팎의 다양한 변수를 극복하고 동력을 확보하기까지는 첩첩산중이다. '반명 빅텐트' 참여 대상으로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출마 요구가 나오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민의힘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거론된다.

  • '발밑이 불안하다' 전국에 싱크홀 비상…지자체 점검·대책 분주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지반을 약하게 만드는 노후 하수관로와 늘어나는 지하 공간 공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들은 인공지능(AI) 장비 도입이나 지반탐사 확대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美, 반도체·의약품 수입의 안보 영향 조사…관세 부과 수순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의약품의 수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세 등을 통해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관보에서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파생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미국인들 실업률 증가 우려 팬데믹 이후 최고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실업률 증가 우려가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4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소비자기대조사(SCE)에 따르면 평균 실업률 기대치, 즉 1년 후 실업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평균 확률이 4.

  • 1분기 미국 기업 파산 2010년 이후 최대…"중국도 파산 증가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미국과 중국에서 기업 파산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약 190개 미국 기업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 총대 메고 반기 든 하버드…곧장 지원금 3조원 끊은 트럼프

    미국 명문대학의 상징과도 같은 하버드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문화 전쟁'의 한복판에서 정면 충돌했다. 하버드대가 연방 지원금의 돈줄을 앞세운 '정책 변경 압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자, 트럼프 행정부는 실제로 천문학적 금액을 동결하며 반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