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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독재 맞선 '베네수엘라 민주화 불씨' 마차도
올해 노벨평화상은 독재에 맞서 위험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옹호해온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마차도를 2025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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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교육원이 캘리포니아주 한글날(9일) 제정 6주년을 기념하는 "한글아, 안녕!" 행사를 지난 7일 스티븐슨랜치 공공도서관에서 개최했다. 3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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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인 한인을 포함한 미국인들의 한국 방문 러시가 폭발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정책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 근로자들을 체포·구금하고 한국을 상대로 관세를 무기로 무역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체 방한객 '톱 4'에 오를 정도로 미국인들의 한국 방문 열기는 뜨겁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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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에 나포된 구호선박의 한국인 활동가 등 탑승자들이 이스라엘의 케치오트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해초 활동가(김아현·사진)가 이스라에 남부 사막에 있는 케치오트교도소로 옮겨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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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또는 연락이 두절된 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재외국민 숫자가 최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종·연락 두절된 재외국민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미종결'상태 인원은 2020∼2024년 총 52명으로 확인됐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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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후 1960~1970년대 기근에 시달리던 한국은 간호사와 광부들이 대거 독일로 파견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서방의 무상 원조가 급격히 줄어들고 국내 경제가 바닥을 치자 외화를 벌고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을 수출한 것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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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가 단속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비상사태 선포는 이민 단속으로 소득을 잃은 가구의 퇴거를 일시 중단하는 ‘퇴거유예 조치’ 시행의 전 단계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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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기사를 사칭해 상습적으로 교회를 털어온 남성이 체포됐다. . 9일 헌팅턴 비치 경찰서은 후안 카를로스 몬티엘이란 남성을 수건의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월 17일 이른 시간에 메인 스트리트 1200블록에 있는 퍼스트 크리스천 교회에 강제로 침입하려 시도하다 때마침 교회 직원과 맞닥뜨렸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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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재혼 택하는 여성 10년새 2. 4배 급증. 65세 이상 고령자의 ‘황혼재혼’이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재혼자는 632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3741명 대비 70% 나 증가한 것이다.
2025-10-10